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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황후에서 타나실리(백진희)가 결국 사약이 아닌 교형으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죠

 

이번에 타나실리 최후로 인하여 백진희는 하차하고~

새롭게 임주은이 바얀후드(반얀후두/바얀후투그)로 등장하게 되었죠!

 

임주은은 타환(지창욱)의 새로운 황후 캐릭터로 나오죠

 

시작부터 악녀 분위기 펄펄 @_@;;;

 

바얀후드는 기승냥(하지원)에게 모든걸 양보하면서, 후궁전 평화를 지키기 위하여 사력을 다하나,

실제로 속으론 다른 생각을 품는 인물이라고 해요

 

은근히 캐릭터 연기를 잘한 백진희의 타나실리가 떠나고~

임주은이 새롭게 들어와서 과연 시청률의 변화가 있을지는 좀 더 두고봐야할듯!

(지난주는 29.2%로 거의 30%!)

 

 

 

 

 

 

 

 

기황후는 드라마 제작할 때부터 역사 왜곡 논란이 상당히 많이 일어났었죠

 

그래서인지 드라마를 본 사람들은 실제 역사 속에서는 어떠한 캐릭터인지 궁금증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기황후는 역사에 적힌 걸로는 원나라 혜종의 황후였다고 하죠

 

역사학자들은 기황후가 당시에 고려가 원나라에 바친 공녀 중 한명이었다고 추정하고 있어요

 

기황후는 고려 출신 환관 고용보의 주선으로 황궁 궁녀가 되었다가,

나중에 원 혜종의 총애를 얻고서 귀빈으로 책봉되었고,

 

훗날에는 혜종 뒤를 이어서 황제에 등극하게 되죠 'ㅁ'/

 

그리고 아들인 아유르시리다르(아유시리다라)를 낳았구요

 

또한, 아들도 황제 자리에 앉히게 되죠

 

그런데 드라마와 같이 타나실리, 아유시리다라가 같은 시대에 살고 있었던건 아니라고 해요

 

아유시리다라는 1338년에 태어났는데,

반면에 타나실리는 1335년에 죽었다고 하네요~

 

아유시리다라가 태어나기 3년전에 죽은거죠

 

타나실리는 형제들이 일으킨 당기세 반란에 연루되어 사약을 먹고 처형되었어요

 

폐위된 황후여서 시호가 없는 황후로 기록되어있다고~

 

실제 타나실리는 질투가 굉장히 심해서,

기황후를 수시로 채찍질하였고, 인두로 살을 지지기도 했다고;;;;

 

타나실리가 죽은 후에 기황후가 제1황후가 되었을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고 하네요

 

타나실리가 역모죄로 최후를 맞이하였으나, 메르키트 바얀(백안) 세력이 1340년에 숙처된 후에 제2황후가 되었고,

1365년에 곤기라트 출신 바얀후드(바얀후트그에) 황후가 죽은 후에서야 제1황후가 될 수 있었다고 해요

 

그리고 아들인 아유시리다라를 황태자로 옹립하였다고~

 

당시에 기황후는 고려인 출신 환관, 관리, 일부 몽골관료들을 포진시켜서

본인의 친위대로 삼았다고 해요

 

그런데... 'ㅁ'....

 

기황후가 제1황후가 되기전에 고려에 영향력을 행사하였다고 해요

 

기황후 오빠 기철에게 덕성부원군 벼슬을 주어 권세를 누리게 하였다고 하죠

 

이로 인하여 고려 공민왕의 왕권까지 위협을 받았다고....[...]

 

그러다가 공민왕이 1356년 홍건적의 난 등으로 원나라가 약해지는 틈을 타,

기철을 비록하여 친원파 권겸 등을 숙청했다고 하네요

 

이를 알게된 기황후는 1364년에 공민왕을 폐위하였으며,

공민왕 삼촌 덕흥군을 고려의 왕으로 세우기 위하여 1만의 군사를 고려로 보냈다고 해요

 

하지만, 이 부대는 압록강을 건너다가 최영 장군과 이성계 장군이 지휘하는 고려군에게 패배하고 말죠

 

이후 1368년에는 주원장이 이끈 명나라 대군 25만이 현재의 베이징(북경)인 대도를 점령하였고,

원나라는 현재의 내몽골에 위치해 있는 응창부로 천도를 하여 작은 나라가 되는데,

이 나라가 역사에서는 북원이라고 불리우던 나라에요

 

기황후도 이 당시에 응창으로 이동을 하였는데,

1368년에 명나라의 포로가 되었고, 1369년에 사망했다고 하네요

 

1370년에는 남편인 혜종이 사망을 하고, 아들 아유시리다라가 황좌를 계승하지만,

아유시리다라는 소종이란 시호를 남겼으나, 후사가 없어서 제위는 연결되지 못했다고 해요

 

'ㅁ'....

 

기황후가 고려에 좋은 영향을 미친게 몇개 있다고 하던데,

충렬왕 때 시작되어 80년동안 계속되어왔던 공녀 징발이 폐지되었고,

고려 자주성을 인정안하고 원나라에 속해있는 하나의 성으로 만들자는 논의가 사라졌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