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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모독의 의미로, 축구장 필드에 투척된 바나나를 먹은 바르샤의 다니엘 알베스 'ㅁ'b

 

최근, 비야레알과 바르샤의 경기가 있었는데, 후반 30분 쯤, 코너킥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야레알의 어느 팬이 바나나를 투척하였죠

 

이를 본 알베스는 바닥에 떨어진 바나나를 먹고 경기를 뛰었어요

 

알베스는 경기 직후, 어느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누가 바나나를 던진건지는 모르나, 그에게 감사하고 싶다면서,

골을 넣는데 도움이 되는 크로스를 더욱 많이 할 수 있게, 자신에게 에너지를 주었다고 ㅋㅋ 재치있게 말을 하였네요

 

바르샤 구단은 성명을 통해, 비야레알 팬이 알베스를 모독하였다고, 바르샤는 알베스를 완전히 지지하며,

그와 끝까지 연대할거라고 강조하였어요

 

비야레알 측에서는, 바나나 투척을 한 사람 신원을 확인하여, 홈구장 출입을 평생 금지하였다고 하네요

 

바나나 투척 또는 원숭이 소리를 내는건, 유럽 축구장에서는 외국인 선수를 비하하는 인종차별적 행위죠

 

오늘 제프 블래터 피파 회장도 트위터에다가, 알베스가 참은건 분노라며, 모든 차별과 싸울것이고,

월드컵에서 차별은 절대로 용납되지 않는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어요

 

 

 

 

<알베스 바나나 먹는 동영상>

 

 

 

 

 

유럽에서 뛰고 있는 남미 선수들 또한 본인의 SNS에 바나나 먹는 사진을 올렸는데,

루이스 수아레즈가 팀 동료인 필리페 쿠티뉴와 바나나를 들고서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을 남기면서,

"우린 원숭이다" 라는 글로 인종차별에 대해 정면 대응하기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