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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조광작 목사가, 5월 20일에 한기총 긴급 임원회의 자리에서,

가난한 집 아이들이 수학여행을 경주 불국사로 가면 되는거지,

왜 제주도로 배타고 가다가 이런 사단이 발생된건지 모르겠다는 망언을 던져 논란이 일어났죠

 

천안함 사건 당시에 국군 장병들이 사망하여, 온 국민이 경건하고 조용한 마음으로 애도하는 분위기였는데,

이번에는 왜 이렇게 시끄러운건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말도 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눈물을 흘렸을 때, 같이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면 모두 다 백정이란 실언도 했다고 하네요

 

조광작 목사 발언에 대해,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본인의 트위터에,

사탄도 저렇게 포악한 사탄은 없을거라며 강도 높은 비난의 글을 올리기도 했죠

 

논란이 크게 발생되자 한기총에서는 5월 23일, 조광작 목사 발언 논란이 발생된 후 조광작 목사 사표를

홍재철 회장이 수리하였다고 밝히며, 희생자 가족들에게 대단히 죄송하다라는 사과의 말을 하였어요

 

한기총에서는, 조광작 목사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발언한건데, 너무 생각이 짧았으며,

물의를 일으키게되어 유족들 마음을 또 한번 아프게한 점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죠

 

이어서, 백정 발언은 소잡는 백정들이 눈물을 흘릴 일이 없는 것과 같이,

박근혜 대통령 눈물을 두고서 소란스럽게하는 용공분자들이 백정과 다르지 않다라는 의미로 한 발언이라 해명하였네요

 

한편, 조광작 목사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해있는 하나님의기적 오병이어교회 설립자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