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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SBS 2014 브라질 월드컵 특집 다큐멘터리 - 두리아빠, 축구바보 그리고 전설이 방송되었죠

 

이 방송에서는 차범근이 본인의 축구 전성기를 보낸 독일을 방문하는 모습이 나왔어요

 

과거 1980년대에 최고의 축구 리그로 꼽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갈색 폭격기라고 불리우면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차범근에 대해, 독일 팬들은 여전히 가슴에 기억하고 있다하죠

 

차범근은 선수시절이 몇십년이 지난 현재지만, 마주치는 팬들에게 사인 공세를 받았으며,

선수시절에 다니던 단골집을 방문하자, 많은 팬들이 그를 둘러싸면서 환호를 하였죠

 

차범근은 여전히 독일에서는 차붐으로 기억되고 있죠 'ㅁ'b 레전드

 

차범근은 레버쿠젠 축구장을 돌아보면서, 사람은 늙어서 왔는데 축구장은 그대로라며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죠

 

당시에 가족들이 희생을 많이 하였다면서 눈물을 글성거리기도 했죠

 

프랑크푸르트 지하철 역 내부에서는 차범근을 포함하여 구단을 빛낸 전설 선수 11인의 대형 사진이 걸려있었죠

 

차범근은 본인 사진을 보면서, 당시 본인의 허벅지는 본인이 봐도 감동이라면서 감탄을 표현하였죠

 

프랑크푸르트의 어느 시장에서는 차범근이 등장하자 사인회장같은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ㅋㅋㅋ

 

차범근은 독일에서 뛰고 있는 구자철, 박주호를 직접 방문하였는데,

박주호 부상 소식을 듣고서 병원으로 달려갔으며, 차범근은 한국선수들이 끈기, 욕심이 있어서 더 뛰려고 해서 그런거라며,

본인의 과거 선수 시절 일화를 털어놓으며 박주호를 응원하였어요

 

차두리는 아버지로써 남편으로써 차범근은 누구보다도 다정한 가장이었죠

 

이날 방송에선 그를 외할아버지라고 부르는 손녀딸을 보자, 함박웃음을 지으면서 벽에 손녀딸을 세우고,

키를 재는 훈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