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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 김회종 2차장 검사)에서는

오늘, 유병언의 매재 오갑렬 전 체코 대사 부부를 체포하여 조사 중이라 발표하였죠

 

검찰에서는 어제 오갑렬 부부를 소환하여 조사하던 도중 긴급체포를 했다고 하죠

 

검찰 관계자 말에 따르면, 유병언 도피 경위와 관련하여 조사 필요성이 있어서,

매제인 오갑렬 부부를 어제밤에 체포하여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해요

 

오갑렬 부부에겐 범임 도피 교사 및 범인 은닉 도피 혐의가 적용된 상태라고 하네요

 

오갑렬 부부는 신엄마 - 신명희씨 등 유병언 도피를 도와주던 측근들이 검거되자,

전면에 나서서 다른 사람들에게 유병원 지원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죠

 

검찰에서는 이러한 과정에서, 오갑렬 부부가 유병언 도피를 도와주다가,

검찰 검거 대상에 오르게된 다른 조력자들과 접촉한 정황도 확보한 상태라고 해요

 

 

 

 

 

 

 

 

검찰에서는 오갑렬 부부를 상대로 유병언 도피에 관여를 하였는지 여부 및 유병언과 유대균의 소재를 추궁하고 있다 해요

 

검찰에서는 오갑렬 부부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하여, 빠른 시일 안에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 해요

 

유병언 여동생 유경희 남편인 오갑렬은 2010년부터 2013년 6월까지 체코 대사를 역임하였죠

 

오갑렬은 유병언 파리 및 체코 사진 전시회 당시에, 각국 외교관을 초청하는데 큰 역할을 했어요

 

최근에 유병언 측이 우리나라 주재의 어느 대사관에 정치적 망명 가능성을 타진한 것과 관련하여

외교관 오갑렬이 관여한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죠

 

오갑렬은 2013년 6월, 외교부 귀임명령 날짜보다 늦게 돌아와서, 5월 23일 중앙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상태에요

 

오갑렬 아들 오신영은 유병언 일가 계열사 중 하나인 에그앤씨드 이사를 맡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