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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오늘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면서 시즌 12승을 기록하였죠

 

MLB 다승 공동 2위까지 오르면서 LA다저스 선발 투수 중 커쇼, 그레인키랑 같이 공동 1위로 12승을 올렸어요

 

류현진은 오늘 경기에서 6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15번째 QS를 기록하였으며,

7회에 JP하웰과 교체되었죠

 

오늘 탈삼진 갯수를 포함하여 2개 시즌 연속 100개의 삼진을 기록한 류현진이지만,

평균자책점은 3.44로 조금 오르게 되었다는 점은 조금 아쉽죠

 

경기력은 괜찮았지만, 2사 이후에 점수를 계속해서 내준 것도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다저스 타선이 4점을 내주면서, 류현진을 도와주었고, 교체된 투수도 잘 던져서 무실점으로 막아,

류현진에게 승리를 안겨주었어요

 

이날 경기 결과에 대해, MLB.com에서는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를 모두 승리로 거두었다며,

제이크 피비도 다저스를 잡진 못했다고 보도하였죠

 

류현진은 커쇼의 2피안타, 그레인키의 7이닝 무실점 기록보다는 못하나,

6이닝 3실점으로 샌프란시스코를 잡고서 시즌 12승을 기록하였다고 언급하였죠

 

그래도 커쇼랑 그레인키랑 승수는 같으니까~

 

 

 

 

 

 

 

 

 

류현진은 20경기만에 12승을 기록함으로써,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지난 데뷔 시즌 당시에는 20경기 때 결과가 9승 3패였는데, 이번 시즌은 12승 5패를 기록하고 있죠

 

지난 시즌의 최종 성적은 14승 8패였는데, 이번 시즌에서는 박찬호의 최고성적인 18승도 노리고 있어요

 

현재 20경기만에 12승은, 그냥 단순 계산으로 따졌을때 10경기에 6승을 기록한 것이기에,

남은 경기가 약 11경기로 예상되고 있어서, 6승을 올리면 박찬호의 최고승인 18승과 타이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그런데 경기력이 더 좋아져서 19승을 올린다면, 아시아 투수 중에서 최다승인,

대만의 왕젠민이 기록한 19승과 타이를 이루게 되는거죠

 

20승이면 'ㅁ'b 아시아 최고 기록이고~

 

 

 

 

 

 

 

 

오늘 경기 3회 쯤, 커쇼가 ESPN 중계진들과 인터뷰 겸 해설을 하였죠

 

중계하는 사람들은 류현진의 슬라이더가 커쇼의 슬라이더랑 비슷한데, 커쇼가 영향을 준게 아니냐는 질문을 던졌고,

커쇼는 조금은 어색해하면서 웃더니, 류현진의 최고 무기는 (슬라이더가 아닌) 체인지업이라고 답을 하였죠

 

요즘 들어서 류현진이 오른손 타자를 상대할때 슬라이더 위력이 더 좋아졌다는 평이 많긴 하죠

 

확실히 류현진이 점점 발전하고 있는데, 같은 팀 투수들도 워낙에 잘하기 때문에,

서로 윈윈하는 효과가 나오고 있는듯 싶어요 'ㅁ'/

 

다저스 감독인 돈 매팅리도 류현진 구종 다양화에 대하여 긍정적인 표현을 하였는데,

류현진이 슬라이더를 장착하여 우타자를 상대할 수 있는 옵션 하나를 더 마련하였다며,

스트라이크 존 활용에 도움이 될거라고 언급하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