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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의 운전기사로 알려져있는 양회정(나이 56살)이 오늘 아침에 검찰에 자수하였죠

 

오늘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에서는, 양회정이 아침 6시 29분 쯤,

경기도 안성시 모처에서 인천지검 당직실로 전화를 걸어서

자수 의사를 밝힌 후에 아침 8시 쯤 택시를 타고서 인천지검에 도착하여 자수를 했다고 발표하였어요

 

양회정은 범인 도피 혐의로 지명수배가 내려져있던 상태였기에

검찰 측에서는 양회정에 대해 체포 영장을 집행하여 검거하였어요

 

양회정은 구원파 금수원에서 시설 관리 업무를 담당하였고, 유병언 운전기사 역할도 했다고 하죠

 

검찰에서는 양회정이 유병언을 태운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서 전남 순천 숲속의추억 별장으로 은신처를 옮긴걸로 판단하고 있죠

 

양회정은 유병언 별장 내부 수리를 맡았는데,

유병언이 검찰과 경찰의 급습 당시에 몸을 숨긴 2층 통나무 벽 비밀공간을 양회정이 만들었다고 해요

 

양회정은 5월 25일, 검찰에서 추적해오자 유병언을 별장에 둔 채로 혼자서 빠져나왔죠

 

그리고 전주의 어느 장례식장에서 도주차량으로 사용된 자동차를 버린채로 달아났어요

 

이후에 양회정은 수도권 지역에서 은신해왔다고 하는데, 자세한 행적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죠

 

유병언 도피와 관련하여 가장 유력한 인물로 보이는 양회정이 체포됨에 따라,

앞으로 수사 내용에 보다 진전이 있을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또한, 유병언 사망에 대한 미스테리를 풀 수 있는 열쇠를 얻을 수 있을거라는 기대도 하고 있죠

 

한편, 김엄마 - 김명숙(나이 59살)과 양회정 부인 유희자(나이 52살)도 어제 검찰에 자수하였죠

(김엄마 남편은 현재 변호사인데, 과거 검사였다고 해서 논란이 되기도 했죠)

 

현재는 조사를 받고서 석방된 상태에요

 

단, 신엄마 딸 박수경은 체포된것이기에 구속된 상태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