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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 뮤지컬 배우 이산(이용근)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유민아빠 김영오씨에 대한 막말을 담은 글을 올렸죠

 

글 속에는, 딸을 진짜 사랑한다면 단식하다가 죽으라는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었어요

 

이 글이 널리 확산되면서 많은 사람들은 누군지도 모르는 이산이 막말을 던진다고 비난의 말을 하기 시작했어요

 

이후, 이산의 과거 욕설 내용까지 찾아내면서 논란은 점차 심해졌고,

사람들은 이산을 퇴출시키라면서 한국뮤지컬협회 측에 항의를 하였죠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배우 정대용이 김영오는 영양제 맞으며 황제단식 중이라는 댓글을 달면서,

이산과 함께 정대용까지 함께 비판의 대상이 되었죠

 

사람들은 정대용이 출연한 영화 해무를 보이콧 하자는 운동까지 보였고,

결국 정대용은 본인 페이스북에 김영오씨에게 사과를 하는 글과 함께,

30년의 무명 배우의 길을 접겠다라며, 배우 은퇴 선언을 하였어요

 

 

 

 

 

 

 

 

 

논란이 점차 더 확산되자 배우 이산은 8월 27일 본인 페이스북에 또 하나의 글을 올렸는데,

내용은, 세월호 유가족이 박근혜 대통령께 먼저 사과하면 자신도 사과를 한다는 것이죠

 

이산의 글 내용을 살펴보면,

대통령한테 "너 같으면 잠이 와?" 라고 말한 유가족들이

먼저 대통령께 사과하라고, 그러면 자신도 사과를 하겠다고,

유민아빠 김영오는 역사상 한민족 최초로 최고통수권자 앞에서 쌍욕한 사람이라며,

김영오가 먼저 박대통령께 사과하면 자신도 김영오에게 사과하겠다고 적혀있어요

 

이어서,

김재규도 박정희 대통령 시해하면서 육두문자 안썼다고,

자신이 투표한 대통령에게 모든 국민들이 보는 자리에서 능욕하여 모멸감을 준 것에 대해 사과하라고 하였죠

 

그리고, 2013년 12월에 배우 문성근을 향하여 욕설을 날린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정치적 성향이 달라져서 그런거라고 하였네요

 

배우 이산은, 자신의 형도 죽은지 열흘만에 부패되어 형체를 못알아볼 정도의 상태로 발견되었다며,

그래도 자신은 이에 대해 국가에서 책임지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하며,

세월호 유가족과 자신의 입장을 비교하는 말도 하였어요

 

세월호 진실을 당연히 밝혀져야 되나, 그 밝히는 방법에 있어서 국민들 견해 차이가 심하다는 말도 남겼죠

 

 

 

 

 

 

 

 

 

한편, (어떻게 찾아낸건지) 과거 유민아빠 김영오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막말을 한 영상이 나왔죠

 

이 영상은 과거 세월호 참사 다음날인 4월 17일에 진도체육관에서 있었던 일을 촬영한 것인데,

박근혜 대통령이 진도체육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유민아빠 김영오가 욕설을 퍼붓는 모습이 담겨져 있어요

 

당시에 김영오씨는 박대통령과 해수부장관 이주영 등에게, 왜 빨리 아이들을 구조안했냐면서 소리를 쳤죠

 

다른 유가족들도 박근혜 대통령을 향하여 이런저런 말들을 내뱉던 도중,

김영오씨가 책임자 바꿔달라며, 다 받아버린다면서 욕설을 내뱉기도 하였어요

(아마도 배우 이산은 이걸 본 다음에 오늘 글을 남긴듯)

 

 

 

 

 

 

이번 논쟁에 대해서 변희재도 한마디 날렸네요

 

8월 27일, 배우 이산의 입장이 발표된 이후, 변희재는 본인 트위터에다가,

이산이라는 배우가 논리적이라며, 세월호 유가족들에 대한 비판의 글을 올렸어요

 

변희재는, 대통령, 총리에게 욕설을 날리고서 본인들 비판하면 고소하는 유족들이 먼저

대통령께 사과를 해야된다는 말을 하였죠

 

이어서, 세월호 유족 보상금 2270억, 사고수습 총 6200억이 들었다며,

세월호 유가족들은 피같은 혈세로 지원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감사의 절을 하라는 말도 하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