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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수원대 이인수 총장 국정감사에 압력을 행사하였으며,

그 대가로 김무성 딸 김현경씨가 수원대 교수로 채용되는 특혜를 받았다라는 의혹에 대해,

8월 26일부터 검찰측에서 고발인 조사를 시작으로 하여 수사에 착수하였습니다.

 

2014년 6월 25일, 참여연대 및 수원대 교수협의회 측에서는,

비리 의혹이 제기된 수원대 이인수 총장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막기 위하여,

여야 의원들을 상대로 하여 압력을 행사하였으며, 그 대가로 김무성 딸이 교수로 임용되었다면서,

김무성 대표를 수뢰후 부정처사죄로 서울 중앙지검에 고발하였습니다.

 

최근, 수원대학교 신규 교수 임용 규정을 검토해본 결과,

김무성 딸 김형경 교수가 2013년 7월에 수원대 교수초빙 기준 요건에 미달되었다는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2013년 8월에 수원대 교수로 채용된 김현경씨는, 당시에 교수 지원자격에 미달된다는 것입니다.

(수원대학교 교수 지원 자격 :교육 or 연구(산업체) 경력 4년 이상)

 

이에 대하여, 수원대 측에서는, 내부 환산율에 따라서 교육경력 2년 2개월, 연구경력 3년 4개월을 합칠 경우,

합산이 4년이 초과되기 때문에 김현경 교수 임용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하였습니다.

 

그리고, 신규 교수 임용 규정에는, 1차 2차 전공심사 점수가 40%고, 면접점수가 60%라고 되어있고,

내부 규정 중 48점 미달이면 탈락된다는 조항이 있기 때문에,

총장이 단독으로 면접 점수를 갖고서 신규 교수 임용 채용을 좌우할 수 있다라는 문제도 제기되었습니다.

 

수원대학교에서는 2013년 7월에 55시간만에 교수 초빙 공고를 마감하였으며,

김현경 교수를 채용한 후 한달만인 2013년 8월 26일부터 강의를 시작하게 하였습니다.

 

채용된 교수가 한달만에 강의를 시작한 것 또한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 측에서는 조사 결과를 검토한 후, 고발 내용 사실 관계, 국정감사 압력 행사, 특혜 채용 등

여러가지 의혹에 대하여 확인할 계획입니다.

 

단, 김무성 대표에 대한 조사 여부는 계획에 없다고 합니다.

(왜?????)

 

 

 

 

 

 

 

 

 

8월 26일, 참여연대 안진걸 협동사무처장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서,

처음으로 수원대 학생들이 등록금 환불 소송까지하고 나섰으며, 6인의 교수가 해고되는 상황에서,

여야 합의로 이인수 총장이 증인으로 채택되어, 비리 사학 의혹을 밝힐 수 있을거라 위안받았는데,

갑자기 증인이 제외되어버리면서, 수원대 비리를 따질만한 기회조차 없어져버렸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김무성 대표가 집요한 로비 및 압력을 넣어서, 이인수 총장을 증인에서 빼버린 행동은

사회적 책임이 상당하며 법적책임을 져야만 되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딸을 수원대에 특채로 넣었다면서 비난의 말도 던졌습니다.

 

지난 6월달에 김무성 대표는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 비리 사건에 대해 언급한적이 있는데,

본인의 둘째 딸은 디자인 전공자이며, 해마다 세계 대학평가기관에 계속 1등을 해온 좋은 대학교를 나왔다며(학력)

관련된 의혹들을 모두 부인한적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안진걸 사무처장은, 김무성 대표는 본인 딸이 공부를 잘했다는 비겁하면서 황당한 답변만 던졌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