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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야구장 입지 변경에 반대하는 창원시 진해구 출신의 시의원이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안상수 창원시장을 향하여 계란을 투척하는 사건이 발생되었죠

 

이 사건으로 의회가 파행을 겪기도...

 

9월 16일 오후 2시, 창원시의회 본회의장에서는 정례회 개회식이 열렸어요

 

국민의례에 이어서 유원석 시의회 의장의 개회사가 있었는데,

이 개회사가 끝나기도 전에 김성일 창원시의원(진해구 이동/자은/덕산/풍호동)이 큰 목소리를 내면서

안상수 창원시장을 비난하였죠

 

김성일 의원은 안상수 시장에게, 시장이 앉아있어야 되는 자리에 왜 앉아있냐고,

당신이 안나가면 본인이 나가겠다면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어요

 

이 멘트를 날리면서, 김성일 의원은 창원시장이라는 명칭이 아닌, 안상수를 보고 마산시장이라고 언급하였어요

 

이러한 발언은, NC 야구장 입지를 진해권 -> 마산권으로 이전한걸 비꼰 것으로 해석되죠

 

발언을 던진 김성일 의원은 본회의장 출입구로 걸어나갔고,

강제로 마산과 창원, 진해를 통합시킨 다음에 야구장을 뺏냐면서,

시장 자리에 앉아있던 안상수 시장에게 계란 2개를 연달아 투척한 뒤에 시의회장을 빠져나갔어요

 

첫번째 달걀은 안상수 시장 오른쪽 어깨에 맞았고, 양복 윗옷 및 머리카락 등 몸에 파편이 튀었어요

 

두번쨰 달걀은 안상수 시장이 피했고, 시장석 뒤 본회의장 벽에 박혔죠

 

갑작스럽게 봉변을 당하게된 안상수 시장은 시청 직원들에게 호위를 받으면서

어두운 표정으로 회의장에서 퇴장하였어요

 

안상수 시장이 퇴장한 후 유원석 의회의장이 정회를 선언하였고, 정례회는 중단되었죠

 

정례회는 약 30분 후 안상수 시장이 불참한 상황 속에서 속개되었어요

 

'ㅁ'...

 

원래 NC다이노스 야구장입지는 옛날 진해구 육군대학 터로 결정되었죠

 

그런데, 9월 4일에 창원시 측에서 마산종합운동장으로 야구장 입지를 변경해버렸어요

 

당연히 진해구 의원들은 싫을 수 밖에.

 

이러한 결정 이후부터, 진해구민들 및 진해구 출신 창원시의원들이 계속해서 반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