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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배영수가 FA 협상에서 결렬되면서 삼성팬들이 분노하기 시작하였고,

최근에는 신문광고에 내보낼 이미지까지 제작하였죠

 

우선협상 기간에 계약을 실패한 배영수는 현재 FA 미아 신세.

 

하지만, 팬들은 배영수는 삼성에 있어야 된다면서, 계속해서 청원글과 응원 메세지를 보내고 있어요

 

그 중에 하나로, 삼성팬들이 신문광고에 배영수 감사의 뜻과 삼성의 복귀 기원 의미를 담을 예정이라 하네요

 

최근 삼성팬들은 다음 카페 Loins25를 개설하고서, 배영수 신문광고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죠

 

광고비용을 내기 위해 모금활동도 시작했는데, 이틀만에 목표액을 초과하였으며,

이 돈으로 12월 1일, 대구 지역 신문에 광고를 게재할 방침이라고 해요

 

2000년도에 프로에 데뷔한 후 15년간 삼성에서만 뛴 배영수.

 

협상 결렬 이후 아래와 같은 말을 하여 많은 팬들을 더욱 뭉클하게 만들었죠

 

"나만 삼성을 짝사랑했던 것인가"

 

이 말에 대해, 팬들은 신문광고를 통해 대답하였어요

 

"당신만의 짝사랑이 아닙니다"

 

"영원히 푸른 피의 에이스가 되길 바라며"

 

"당신은 언제나 우리의 희망이고 기적이었습니다"

 

"그대의 모든 순간과 함께할 수 있음에 늘 감사하고, 영원히 푸른 피의 에이스와 함께 전설을 써내려가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카페 측에서는 예상보다 초과액이 많아서,

배영수 팬 이름으로 기부를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기부처를 알아보는 중이라 하네요

 

한편, 현재 FA시장에 남은 미아들은 총 6인.

 

송은범, 이재영, 나주환, 이성열, 차일목 그리고 배영수.

 

타 구단과 협상기한은 12월 3일까지며, 4일부터는 원소속팀을 포함하여 모든 구단과 협상이 가능한데,

일부에서는 한화 기아 NC가 배영수와 이야기를 했다는 찌라시/루머가 돌고 있긴 하나,

팬들 입장에서는 배영수가 12월 4일에 삼성과 재계약에 성공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을까 싶네요

 

 

 

 

 

 

 

 

 

팬심이 진짜 대단한듯...

 

 

 

 

 

 

 

 

KBO에서 11월 30일, 2014 골든글러브 포지션별 후보를 확정하여 발표하였죠

 

이번에 발표된 명단은 총 43인.

 

2014 시즌 출장 경기수, 투구, 공격, 수비 성적 등 포지션별 기준에 따라서 후보가 선정되었으며,

페넌트레이스 개인 타이틀 1위 선수는 자동으로 후보에 등록되었어요

 

 

<투수>

 

- 평균자책점 3.20 이, 13승 이상 또는 30세이브 이상

 

삼성 밴덴헐크, 넥센 밴헤켄, 소사, 손승락, 한현희, LG 봉중근

 

 

<포수>

 

- 85경기 이상 포수로 출전, 타율 0.260 이상

 

삼성 이지영, NC 김태군, 두산 양의지

 

 

<1루수>

 

삼성 채태인, 넥센 박병호, NC 테임즈, LG 정성훈, SK 박정권, 한화 김태균

 

 

<2루수>

 

넥센 서건창, 삼성 나바로, 두산 오재원, KIA 안치홍

 

 

<3루수>

 

삼성 박석민, 넥센 김민성, 롯데 황재균, 한화 송광민

 

 

<유격수>

 

삼성 김상수, 넥센 강정호, SK 김성현

 

 

<외야수>

 

삼성 박한이, 최형우, 넥센 유한준, 이택근, NC 나성범, LG 박용택, 이병규(7),

SK 김강민, 두산 김현수, 민병헌, 정수빈, 롯데 손아섭, 한화 피에, kt 이대형

 

 

이번 골든글러브 후보에는 넥센이 10인으로 가장 많아요

 

그 다음으로는 삼성이 9명이네요

 

골든글러브 수상자 선정은 12월 1일 아침 10시부터 12월 5일 오후 5시까지,

취재 기자, 사진 기자, 중계 담당 PD, 해설위원, 아나운서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수상자는 시상식 당일에 현장에서 발표될 예정이에요

 

이번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12월 9일 오후 4시 5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돼요

 

생방송으로 KBS2, 네이버, 다음 등에서 생중계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