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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해있는 어린이집에서 관리소홀로 인하여 5살짜리 아이가

8개월째 혼수상태였다가 오늘 새벽에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죠

 

서울 구로경찰서에서 밝히 내용에 따르면, 2014년 5월 7일,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에 위치해있는 어린이집에서

41개월된 김군이 어린이집 늦장대처로 인하여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었다고 해요

 

이러한 사실을 알게된 김군 부모는 어린이집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소하였죠

 

경찰에서 조사해본 결과, 김군은 사고가 나던 당일에 몸이 안좋았던 상태였으며, 우유를 잘 못먹었다고 해요

 

그리고 친구들과 잘 놀지 못하는 등 조금은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였다고 하죠

 

당시에 CCTV 동영상에 촬영된 김군의 모습을 보면, 책상에 머리를 대고서 엎드려 있었는데,

약 50분 뒤에 교사가 김군을 일으켰는데, 아이는 무릎을 꿇고서 주저앉았다가 앞으로 쓰러졌어요

 

교사는 김군을 다른 방에 데리고가서 눕혔는데, 약 30분 후 숨이 멎은 채로 발견되었죠

 

어린이집 측에서는 김군을 급하게 근처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의사는 당시에 자리에 없었고,

다시 119구급차를 타고서 근처 대학병원에 갔는데,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되었어요

 

병원 측에서는 30분 동안 무호흡상태가 지속되었기때문에, 김군 뇌가 심하게 손상되었다는 진찰 결과를 내놓았어요

 

경찰에서는 어린이집 측에서 김군 상태를 제대로 안봤으며, 의사에게 진료를 빠른 시간 안에 받지 않게 하는 등

관리 소홀을 이유로 김군이 혼수상태에 빠지게되었다고 판단하고서,

어린이집 원장 황씨(49살), 교사 박씨(27살) 등 4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였죠

 

"아이가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교사 등이 심폐소생술을 계속해야 하는데 그러지 않아 아이를 혼수상태로 만든 책임이 있다고 보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요즘에 어린이집 아동학대 논란이 상당히 많은데,

어린이집 비리를 고발/신고하는 건수가 부적 증가되었다고 하죠

 

그런데, 최근 이렇게 어린이집은 고발하는 학부모, 어린이, 보육교사들 명단을

어린이집 원장들끼리 블랙리스트라고 하면서 공유하는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어요

 

최근 한 어린이집에서 점식 식사 재료(식단)때문에 논란이 일어난 뒤

어린이집 원장 10명이 카카오톡에서 단체 대화방을 만들어,

사건의 핵심인물인 어린이, 학부모, 교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고 하죠

 

누가 이번 문제를 일으켰는지 정보를 공유하여, 다른 어린이집에서 해당 원생을 주의하는

블랙리스트가 있는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어린이집 원장은 그런건 없다면서 부인하고 있어요

 

원생과 학부모는 그렇다 치지만, 비리를 고발한 보육교사 이름/실명은

암암리에 원장들 사이에서 공유된다고 하며, 재취업은 어렵다고 하죠

 

아무래도 원장 입장에서는 문제를 일으키는 인물이 있는게 싫겠죠

 

실제로 내부고발자로 지목된 교사들은 이직할 어린이집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다가,

갑잦기 취소 통보를 받기도 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