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진 조현아 결심공판 결과,박창진 사무장 관심사원,대한항공 박창진 보복,조현아 징역 3년,검찰 조현아 3년 구형,조현아 구속,조현아 구형,박창진 사무장 스케줄,조현아 공판 결과

 

 

 

박창진 조현아 결심공판 결과,박창진 사무장 관심사원,대한항공 박창진 보복

조현아 징역 3년,검찰 조현아 3년 구형,조현아 구속,조현아 구형

박창진 사무장 스케줄,조현아 공판 결과

 

 

 

 

 

 

검찰에서 조현아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하였죠

 

2015년 2월 2일, 결심공판 자리에서 검찰은 조현아에게 항공보안법 위반 등 5가지 사유로

징역 3년을 구형하였어요

 

조현아와 함께 범죄를 저지른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상무 여씨는 징역 2년을,

국토교통부 조사관 김씨도 징역 2년을 구형하였어요

 

 

<검찰 구형 사유>

 

"사적인 권위로 법질서를 무력화하고 공적 운송수단을 사적으로 통제함으로써 항공기의 안전을 위협한 중대한 범죄다"

 

"사무장 등에 대한 폭행과 폭언 등에 대해 늦게나마 검찰에서 잘못을 일부 인정했으나 여전히 자신의 문책지시는 정당하다면서 끝까지 승무원과 사무장 탓으로 돌리고 있다"

 

"언론을 통해 한 사과와 반성은 비난 여론에 못 이겨 한 것일 뿐 진지한 자성의 결과를 찾기 어렵다"

 

 

조현아는 이날 결심공판 자리에서, 본인의 기본 입장을 계속해서 주장하면서, 혐의를 간접적으로 부인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한편,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박창진 사무장과 조현아는, 단 한번도 눈을 마주치지 않았죠

 

 

 

 

 

 

<조현아 최후진술>

 

"저로 인해 씻을 수 없는 많은 상처를 입으신 박 사무장과 김 승무원에게 진심으로 사죄를 드리고 용서를 구한다"

 

"평소 대한항공을 아껴주신 고객들과 저로 인해 회사로 쏟아진 많은 질책 과 비난을 받아야 했던 임직원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커다란 분노와 충격을 느꼈을 국민에게도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객실서비스를 세계 최고로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앞서 저지른 행동이었다"

 

"사람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지 못한 저의 잘못이 더 큰 화를 불러 일으켰다"

 

"때늦은 후회로 마음이 많이 아프다"

 

"어린 두 자녀에게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선처를 부탁드린다"

 

 

 

 

 

 

<박창진 사무장 증인 진술>

 

"기내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잘못한 것이 없고, 조 전 부사장이 김 모 승무원을 향해서 가슴팍을 손으로 밀고 무릎을 꿇게 하고 폭언한 사실을 본 적이 있다"

 

"운항 중인 기내에서 폭언하고 내리게 하는 건 이치에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하느냐는 검사 질문에 인권을 유린한 행위라고 생각한다"

 

"조 전 부사장이 본인의 즉흥적인 기분에 따라 개인의 일할 권리와 인권, 자존감을 치욕스럽게 짓밟았다"

 

"조 전 부사장이 한 번도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고, 일말의 양심도 보여주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업무 복귀 조치 다 해주고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런 조치 받았다고 생각한 적도 없고, 받은 것도 없다"

 

 

 

 

 

 

 

 

 

 

 

 

 

 

 

 

박창진 사무장이 2월 2일인 어제부터 업무에 복귀하였죠

 

58일만에 복귀한 박창진 사무징인데, 과도한 비행 스케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네요

 

박창진 사무장은 18년 동안 일하면서 이번과 같은 과한 스케줄은 처음이라면서

회사에서의 보복이 시작된게 아니냐는 의심을 내놓기도 했어요

 

박창진 사무장의 2월달 비행 스케줄은 단거리 국제선 및 국내선이 대부분이라고 해요

 

일반적으로 한달에 3회 이상 편성되는 장거리 노선은 1번밖에 없다고 하네요

 

하루에 단거리를 여러번 뛰거나, 새벽에 비행이 끝나면 다음날 이른 아침에 또 비행이 잡혀 있는 등

상당히 (속된말로) 빡센 스케줄표가 짜여있다고 하죠

 

승무원(스튜어디스)들은 비행을 시작하기 몇시간전에 도착하여 준비하고,

비행이 끝난 후 1시간 가량 정리를 하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실제로 새벽에 끝나고 다음날 아침에 또 비행이 있다는건, 여유 시간이 몇시간 없다는 거라고 하네요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힘들고 돈 안되는(수당 적은) 노선을 박창진 사무장에게 편성했다면서,

이는 노조 활동을 열심히한 직원들 징계 수순과 비슷하다고 표현하였어요

 

하지만, 대한항공 측에서는 다른 팀장들과 비슷한 수준의 업무라고 말하며,

특별히 박창진 사무장에게 불이익을 주기 위한 의도는 아니라고 말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