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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골프선수 김세영이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였죠

 

첫 우승을 역전승으로 거머쥐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기쁨이 클 것으로 보이네요

 

2월 9일,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골프장에서 펼쳐진

퓨어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마지막 라운드에서,

김세영 프로는 5타를 줄이면서 14언더파 278타로 연장전에 돌입하게 되었어요

 

김세영, 유선영, 에리야 쭈타누깐과 함께 진행한 연장 18번홀에서

김세영은 버디를 기록하면서 시즌 두번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였어요

 

시즌 첫번째 대회에서 컷 탈락을 하면서 상금을 못받은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195000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2억 1천만원의 우승 상금을 받게 되었죠

 

그리고 세계랭킹은 23위로 뛰어올랐어요

 

KLPGA 투어에서 5승을 기록한적이 있는 김세영은

2014년 12월에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을 통하여 이번 시즌 미국 무대 출전권을 얻게 되었어요

 

한국에서 기록한 5승이 모두 역전승이었는데,

미국에서 기록한 첫 승도 역전승인걸 보면 참 놀랍네요

 

시즌 개막전(시즌 첫경기)이었던 코츠 챔피언십에서는 최나연 선수가 우승을 하였고,

두번째 경기에서는 김세영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2015시즌에도 우리나라 선수들의 돌풍이 거세게 불 것으로 예상되고 있죠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고는 공동 7위를 기록하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으며,

박인비 선수는 공동 5위로 이번 경기를 끝냈어요

 

박인비 선수의 아쉬운 등수로 인하여, 리디아 고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의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되었죠

 

참고로, 리디아고는 박인비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로 얼마전에 올라가게 되었는데,

역대 최연소 세계랭킹 1위를 기록한 골프선수로 기록되기도 했어요

(17살 9개월 7일)

 

이번 경기에서 박인비는 4위 안에 들어가면 세계랭킹 1위를 다시 탈환할 수도 있었는데,

아쉽게도 공동 5위를 기록하면서 2위 자리를 유지하게 되었죠

 

그래도 이번 대회에서 49178달러의 상금을 추가로 획득하면서,

총 상금 1002만 596달러로, 누적 상금이 1천만 달러를 돌파하게 되었어요

 

우리나라 여자 골프선수가 미국에서 총 상금 1000만 달러를 돌파한건 과거 박세리 선수가 유일했죠

(총 1252만 7577달러)

 

그러다, 이번에 박인비 선수가 두번째로 1천만 달러의 기록을 돌파하게 되었네요

 

박인비 선수가 기존의 기량만 계속 유지한다면, 박세리 선수의 기록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참고로, LPGA 투어 총 누적 상금 1위는 스웨덴의 안니카 소렌스탐인데,

소렌스탐의 총 상금은 2257만 3192달러라고 하죠

(박세리는 누적 상금 랭킹 7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