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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도심에서 정부 공무원연금 개편안에 반대하는 결의 대회 등 길거리 집회/시위가 열렸죠

 

3월 7일, 경찰청 공무원 노조(행정부공무원노조 경찰청지부) 측에서는

서울역 광장에서 전현직 경찰, 소방공무원 가족 등

경찰에서 추산한 인원으로는 약 2천명(주최측 추산으론 약 3천명)이 참석하는 집회를 열었어요

 

이번 반대 집회엔 단체행동이 금지되어 있는 현직 경찰 및 소방공무원을 대신하여

퇴직자, 공무원 가족들, 시민단체 회원 등이 참석하였죠

 

집회에 모인 사람들은, 현재 논의되고 있는 공무원연금 개혁에

특정직 공무원 특수성이 고려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였어요

 

또한, 공무원 정년연장이라는 내용이, 공무원연금 개편 후속 대책으로 검토되는것도 반대하였어요

 

현재 이야기가 나온 60 -> 65살로의 정년 연장 개혁안은 연금지급시기를 늦추기 위한 방편일뿐이며,

특정직 공무원 고령화로 인하여 국민 안전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였죠

 

"정부는 경찰/소방관들이 퇴직 후 기댈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인 공무원연금 흔들기를 중단해야 한다"

 

"정부가 주도하는 공무원연금 개편은 시민과 접촉하는 현장성이 강한 경찰과 소방 공무원의 특수성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총체적 개악이다"

 

"특히 65세 정년연장 안이 시행되면 위험과 격무가 빈번한 현장에서 뛰는 경찰 및 소방 공무원의 노쇠화가 심해져 제대로 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

 

"경찰/소방이 국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면 국가 역시 이들 공무원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

 

"업무 특수성을 고려해 정년연장 안을 보완해야 한다"

 

"경찰관 평균수명은 62.5세 정도로 낮고 소방관과 함께 살인적인 야근근무를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년연장과 65세 이후 연금지급이 이뤄지면 가족들이 심각한 생계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

 

"일선 지구대 근무자의 75% 가량이 40~50대인 상황에서 공무원 정년연장이 되면 현장 인력의 노쇠화가 심해져 국민에게 제대로 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게 된다"

 

"경찰/소방 등 특정직 제복 공무원들은 근무 강도와 직무 위험성이 높으나 노동권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정부와 여당이 주장하는 개편 대상은 연금이 아니라 퇴직금이다"

 

 

 

 

 

공무원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서는

노동기본권 쟁취 및 공적연금 강화를 외치면서, 9년만에 연가투쟁을 결정하였어요

 

전교조는 4월달부터 민주노총 총파업에 동참하기로 하는 등 총력 투쟁을 선포하였죠

 

연가투쟁이란? 단결권이 없는 교사들이 합법적으로 집회 등에 참석하기 위하여

동시에 휴가를 내는 방법의 단체 행위에요

 

정부의 퇴직 공무원 연금 개혁안 추진 및 전교조 법외 노조화에 반대하는 교사들이

조퇴, 휴가 등을 내고서 집회 참여할 계획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인거죠

 

 

 

 

 

한편, 당정청 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을 2015년 5월 2일까지 입법절차 마무리 짓기로 결정하였죠

 

이에 따라, 새누리당 지도부에서는 계속해서 야당에게 공무원연금 개혁 동참을 압박하고 있어요

 

3월 9일, 새누리당 대표 김무성은 최고위원회의 자리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어요

 

"대타협기구의 걸음이 부진한 가장 큰 이유는 야당이 국민과 공무원 모두에게 비난받지 않으려고 자체 개혁안을 내놓지 않고 눈치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야당도 안이하고 방관자적인 자세를 이제 버려야 한다"

 

"새누리당 안대로 통과되면 매일 42억 원의 국민 세금을 절감하게 된다"

 

"공무원 연금 개혁을 성공해 다른 개혁도 원활히 이뤄지게 하는 추진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

 

유승민 원내대표도 한마디 했네요

 

"국민대타협기구 활동시한이 3주 남았다"

 

"야당은 눈치만 보지 말고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공무원 노조도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최근 계속해서 낮은 수치를 보인 박근혜 지지율은 최근 들어 40%대에 다시 올라설 것으로 보이죠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으로 인하여 종북 논란이 발생되면서,

보수층이 결집하면서 다시금 박근혜 지지율이 상승된게 아닌가 싶어요

 

리얼미터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와 비교하여 4%p 상승되면서,

39.3%로 집계되었어요

 

부정평가는 3%p 하락하면서 54.6%로 상당히 줄어들었네요

 

20%대였던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차이는 약 15% 차이로 좁혀지게 되었어요

 

박근혜 대통령이 중동을 순방하고 있던 3월 2일부터 4일까지 연속해서 지지율이 상승되었고,

주한 미국 대사 피습 사건 발생뒤에는 최고 40.3%까지도 올라갔어요

 

이번 지지율 상승은 부산 경남 울산 광주 전라 대구 경북 경기 인천 등 상당히 많은 지역에서 나타났으며,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이상 모든 계층에서 지지율이 상승되었는데,

무엇보다도 20대 지지율이 무려 6.9%p나 상승했다는게 놀라움을 주고 있네요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2.2%p 상승되어 37.3%의 지지율을 기록하였으며,

새정치는 4.8%p나 하락하면서 28.1%로 다시 20%대의 지지율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정의당은 0.6%p 상승하여 4.8%를 기록하였어요

 

무당층은 1%p 증가된 27.1%를 보였죠

 

새누리당 지지율은 김영란법 내용이 부실하게 통과되면서 위헌 논란이 일어나고,

어린이집 CCTV 부결 논란이 일어나면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미국 대사 피습 사건 이후 다시 반등하면서 상승세를 보였어요

 

새정치는 김영란법과 어린이집 CCTV 부결로 인해 그냥 계속 하락했네요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은 새정치 대표 문재인이 2.5%P나 하락했지만,

24.5%의 지지율로 여전히 1위를 기록 중이에요

(9주 연속 1위)

 

새누리당 대표 김무성은 1.3%P 상승한 13.1%의 지지율을 기록하였죠

 

그 다음 순서로는 박원순 서울시장 지지율 10.9%, 안철수 의원 지지율 7.2%, 이완구 총리 지지율 6.7%,

정몽준 지지율 6.5%, 김문수 지지율 6.4%, 홍준표 경남지사 지지율 4.5%, 안희정 충남지사 지지율 3.2%,

남경필 경기지사 지지율 3.0% 등을 기록했네요

 

 

 

 

 

 

 

<리얼미터 여론조사>

 

조사 대상 : 전국 유권자 2500명 (응답자수)

조사 기간 : 2015년 3월 2일 ~ 6일 (5일간)

조사 방법 :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 / 무선전화(50%)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

표본 오차 : 95%

신뢰 수준 : ±2.0%p

응답률 : 전화면접 20.2%, 자동응답 6.2%

 

박근혜 지지율 : 39.3%
부정평가 : 54.6%

새누리당 지지율 : 37.3%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 : 28.1%
정의당 지지율 : 4.8%
무당층 : 27.1%

문재인 지지율 : 24.5%
김무성 지지율 : 13.1%
박원순 지지율 : 10.9%
안철수 지지율 : 7.2%
이완구 지지율 : 6.7%,
정몽준 지지율 : 6.5%
김문수 지지율 : 6.4%
홍준표 지지율 : 4.5%
안희정 지지율 : 3.2%
남경필 지지율 :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