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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영화 분노의질주 7(더 세븐 - 패스트 앤 퓨리어스 7 : Fast & Furious 7)을 보고 왔어요 'ㅁ'

 

월요일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영화관에 별로 없어서 나름 편안하게 봤네요

 

분노의질주 시리즈 중에서 가장 최신판인 7편은 아쉽게도 폴워커의 유작이죠

 

폴워커가 안타깝게도, 자동차 사고로 사망을 한....

(자동차 영화의 주인공이 자동차로 사망해서 더욱 충격적이었던...)

 

제 옆에서 보던 여성분께서는 영화 (엔딩크레딧 올라가기 전) 마지막 부분에 [ For Paul ] 이라고 나온 글씨를 보더니,

남자친구로 보이는 사람에게 폴이 누구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관심없는 분들은 모를 수도 있으니, 그냥 그러려니 생각했어요

 

이번 영화는 지난작품에 비해서 더욱 재미있는 부분도, 더욱 재미없는 부분도 있었던거 같아요

 

사람마다 평이 다 다르니, 저도 그냥 제가 느낀것만 한번 적어볼까요 해요

 

 

 

<간단 후기>

 

1. 영화 앞부분은 조금 지루하다

2. 액션신에서 갑자기 러브신으로 전환되는건 여전히 적응안된다

3. 제이슨 스타덤은 역시 이런류의 영화에서는 최고인거 같다

4. 예고편을 안보고가서 론다 로우지가 나오는지 몰랐는데, 액션장면에서 진짜 때리는 것 같았다

5. 조다나 브루스터(폴워커 부인으로 나오는 사람)는 언제봐도 예쁘다

6. 전작보다 비키니 수영복 입은 여인들의 엉덩이가 더 많이 나온다 (노출 수위 업?!)

7. 라이칸 하이퍼 스포츠(아랍 고층 빌딩을 뛰다니는 슈퍼카/자동차)는 갖고싶다

8. 영화 중간부분부터는 볼만하다

9. 액션씬은 확실히 극장에서 보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10. 스토리는 갈수록 뭔가 좀 애매한 느낌이지만, 영상의 화려함은 갈수록 괜찮아진다

 

 

 

 

 

 

 

폴워커의 눈빛은 아마도 평생 잊혀지지 않을 듯 싶어요

 

폴워커는 영화 85%정도만 찍었고, 나머지는 동생들(친동생 2명)이 대역으로 출연해서 컴퓨터그래픽(CG)을 입혔다고 하죠

 

분노의질주7 마지막에 나오는 노래는 OST로 제목은 씨유어게인(See You Again)이에요

 

폴워커 추모곡이기도 하죠

 

이 노래가 현재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라있다고 하네요

 

 

 

<내용/줄거리 요약>

 

 

 

 

아직 정확한 계획이 나온건 아닌데, 분노의질주8편도 나온다고 하죠

 

8편에서는 아마도, 폴워커 가족들(아내와 자녀들까지)을 모두 제외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번 영화 마지막 부분에 그렇게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담은걸 보면,

영화 스토리상으로는, 앞으로 그냥 그렇게 행복하게 살라고만 하고,

사건에 더이상 연루되지 않게 제외시키겠죠

 

지금까지 시리즈가 오래 오다보니, 뭔가 과거사를 계속 엮으려고 하니까,

뭔가 산으로 가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어서,

아예 한번 새롭게 싹 뒤엎어서 시나리오를 쓰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