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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EXO) 매니저가 공항에서 사진을 촬영하던 팬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되었죠

 

그리고서 재판을 통해 벌금형을 선고받게 되었어요

 

2015년 4월 29일, 이번 사건을 담당한 인천지법 김성진 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엑소 매니저 30대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하였어요

 

A씨는 2014년 8월 19일 오후 6시 30분 쯤,

인천국제공합 탑승동 지하1층 셔틀트레인 승차장에서

엑소 멤버들과 동행하던 도중 팬 B씨의 뒷머리(뒷통수)를 손으로 1회 때린 혐의로 기소되었죠

 

B씨는 A씨에게 맞은 후 머리가 앞으로 쏠리면서, 들고 있었던 카메라와 충돌하게 되었고,

경추부 염좌(목 인대 손상) 및 타박상 등으로 전치 2주 진단을 받게 되었어요

 

당시에 엑소는 중국에서 공연을 한 다음 인천공항으로 귀국하던 중이었죠

 

엑소 매니저 A씨는 재판에서, 당시에 피해자를 보긴 했으나, 피해자를 폭행했다거나,

상해를 가했다는 사실을 없다면서 혐의를 부인하였어요

 

하지만, 판사는 증거들을 종합해봤을 때, A씨가 B씨에게 상해를 가한 사실이 인정된다면서,

벌금형을 선고하게 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