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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무언가 2014. 3. 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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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교사에게 체벌을 받은 후에 뇌사 상태로 입원을 하고 있던 도중에 세상을 떠난,

전남 순천 금당고등학교 3학년 송세현군 장례가 오늘 유족 및 학우들 오열 속에서 치루어졌어요

 

오늘 아침 9시 30분, 순천시립화장장에서 송군 시신을 화장한 후,

그동안 공부하였던 금당고로 이동하여 정오에 고별식을 가졌어요

 

봄비 속에서 학교 별관에 마련된 특별 분양소에선

유족, 교사, 학생, 순천 지역 시민사회단체 등 약 100명이 자리에 참석하여

윤세광 목사 집례로 고별 예배가 진행되었어요

 

송군 영정, 유골함은 학우들의 줄을 지나서 공부하였던 3학년 교실에서

친구, 교사, 유족과 마지막 인사를 끝으로 순천시립공원에 안치되었어요

 

송군 유족은 순천 YMCA, 참교육학부모회 등 시민단체 도움과

학교 측, 총학생회에 감사드린다 말하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게 재발 방지책을 반드시 마련해달라고 호소하였어요...

 

학교는 정이 넘치는 학교가 되어야 하고, 체벌이 없는 학교가 되길 바란다며,

제자로서, 친구로서 송군을 잊지 않고서 가슴에 남겨 주길 바란다고 말한 후 흐느꼈어요...

 

송군 친구들은, 지금은 우리 곁에 떠났지만 미소는 마음 속에 영원할거라며,

천국에서 부디 행복하길 원한다고 소원하였어요

 

학교측에서는 송군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하여, 못다한 학업의 꿈을 위로하였어요

 

 

















 

 

2014년 2월 18일, 지각을 했다라는 이유로 담임 교사에게 벽에 머리를 2회 부딪히는 체벌을 받고서,

13시간 뒤 태권도장에서 몸풀기 도중 쓰러진 송군.

 

전북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송군은 22일동안 뇌사 상태였었는데,

깨어나길 간절하게 바라던 가족들의 염원을 뒤로하고 3월 11일, 아침 7시 3분 쯤, 세상을 떠나버렸죠....

 

순천경찰서에서는 송군 사인을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담임 교사는 체벌을 인정하지만 뇌사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는 중이라 해요

 

그래서 3월 13일에 송군 부검이 실시되었다고...

 

하지만, 경찰 수사와 별도로 유족들은 순천 지역 시민사회단체 중재 노력으로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지게 되어 장례를 치르기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정말 두번 다시 이런일은 없기를 바래보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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