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무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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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무언가 2014. 5. 1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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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30일째인 오늘, 적막감이 감도는 진도 실내체육관이 잠시동안이나마 활기를 띄고 있다 하네요
5월 12일에 팽목항에서 햄버거 아저씨라고 불리우면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40대 남성이,
자원봉사자 2명과 실종자 가족 100인분, 잠수사 200인분의 햄버거를 만들어서 전달하고 있다 해요
진도 팽목항 길목에 2평 남짓한 함께버거 천막의 주인공인 아저씨는 이름을 절대 밝히기 않는다고 하네요
경기도 가평에서 수제버거집을 운영하고 있었던 함께버거 아저씨는
세월호 사고 3일째에 아픔을 곁에서 나누기 위하여 생업을 제쳐두고서 내려왔다고 해요
(대단하네요 'ㅁ'b)
처음에는 조리기구가 차에 안실려서 군청에 도움을 요청하였으나 거절당했다고 하네요
군청 측에서는 인증된 단체가 아니라 개인이라는 이유/사유로 철거를 요구했다고 하죠
그런데, 실종자 가족들이 이 함께버거 아저씨가 활동할 수 있게 말을 해줘서, 좋은일을 계속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해요
한편, 정몽준 의원이 어제 오후 6시 15분 쯤, 세월호 참사 실종자 가족들이 있는 진도 팽목항을 갔죠
정몽준은 팽목항에 도착한 후에 상황실을 찾아가서 수색 상황을 점검하였어요
정몽준은 세월호 수색과 관련하여 여러가지 질문을 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천막, 가족대책본부에도 들렀다고 하는데, 약 30분동안 대화를 했다 하네요
하지만, 실종자 가족들 반응은 싸늘했다고;;;
이런 가족들의 반응은 정몽준 막내아들의 말때문에 그런거라 생각되네요...
다음달 지방선거에서 정몽준 의원과 대결하게될 또 다른 서울시장 후보이자 현재 서울시장인 박원순 시장도
팽목항에 방문하여 진도 실내체육관에 들렀다고 해요
박원순 시장도 어제 저녁 8시 50분 쯤, 사전 예고도 없이 진도 실내체육관을 찾아가서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였다고 하죠
같이 간 수행비서를 체육관 밖에 대기시킨 후 혼자서만 체육관으로 들어갔다고 해요
박원순 시장의 갑작스런 방문은 예고가 안되어있어서, 기자들이나 실종자 가족들도 전혀 몰랐다고 해요
그렇게 혼자서 체육관에 간 박원순 시장은 실종자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었다고 하죠
실종자 가족들 옆에서 무릎을 꿇고서 앉아, 사람들의 사연 및 하소연도 들어주고,
지쳐서 누워있는 가족에게는 안부를 물으며 손을 꼭 잡아주기도 하고,
실종자 가족들이 눈물을 흘릴 때는 같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박원순 시장은 1시간 15분 정도 진도 체육관에서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눈 후 밤 9시 45분 쯤에 팽목항으로 갔다고 해요
팽목항에서도 실종자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눈 후 상황실에 들러서 직원들과 이야기를 하고 서울로 갔다고 하네요
언론에 포착되지 않기 위하여 수행원도 밖에서 기다리라고 하였으며, 어떠한 이야기를 나눈지도 말해주지 않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