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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박원순 회동,박원순 안철수 회동,배석자 없이 비공개 회동에서 무슨 이야기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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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박원순 회동,박원순 안철수 회동,배석자 없이 비공개 회동에서 무슨 이야기를?

특별한 무언가 2014. 6. 14. 17:08

 

 

 

안철수 박원순 회동,박원순 안철수 회동,배석자 없이 비공개 회동에서 무슨 이야기를?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어제 서울시내에 위치해있는 어느 식당에서

배석자없이 비공개 오찬 회동을 가졌죠

 

두 사람은 스스럼 없는 사이였었으나, 최근에 지방선거를 계기로 하여 양자 관계가 미묘하게 변해버렸죠

 

예전에는 동지가 확실하긴 했지만, 이제는 라이벌 쪽으로 점차 변해가는 느낌이죠

 

그래서 이번에 만남이 더욱 큰 주목을 받게 되었어요

 

이번 회동 자리는, 박원순 시장이 지방선거 때 도와줘서 고맙다면서 안철수 대표에게 식사를 청하였으며,

안철수 대표가 흔쾌하게 응하면서 마련되었다고 해요

 

6.15 남북정상회담 14주년 기념식 자리에서 만나긴 했지만, 단 둘이 만난건 지방선거 이후 처음이죠

 

이번 회동은 비공개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으나, 지방선거에 대한 내용 이 외에도,

7.30 재보선, 정국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한게 아닌가 추정되고 있어요

 

이번 7.30 재보선에는 박원순 시장 측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안철수 대표 측 금태섭 대변인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죠

 

두 사람의 관계는, 2011년 10월 26일 서울시장 보선 당시에, 여론조사 지지율 50%나 되던 안철수 대표가

지지율 5%였던 박원순 시장에게 양보를 하면서 맺어진 관계죠

 

하지만, 2년 가량 지난 현재, 두 사람의 야권내 위상은 많이 변화되었고,

과거 안철수 대표의 도움을 받고서 시장에 당선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혼자서도 당선이 되면서,

이제는 안철수 도움이 더이상은 필요 없는 레벨이 되었죠

 

게다가, 최근에 차기 대권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박원순 시장이 안철수 대표보다 더 높게 나오면서,

이제는 되려 서로의 관계가 역전된게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어요

 

이번 7월 30일 재보선에서도, 차기 대권 경쟁에서도

(박원순 시장이 차기 대선 불출마 입장을 여러번 밝혔기에 진짜로 안나온다고 치면)

누군가는 도움을 받는 상황이 올 수 있기에, 당을 갖고 있는 사람과 개인적인 지지율이 높은 사람이 만나서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에 따라서 앞으로 정계 판도(두사람의 관계)가 조금은 변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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