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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드컵에서는 참 해프닝이 많이 터지네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팀이 경기도중 막장 비매너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어요

 

이번에 카메룬 대표팀은 월드컵 개막 직전까지 포상금 문제로 인하여 정부와 마찰이 있었죠

 

4일동안이나 월드컵 포상금 문제로 공방을 벌이다가, 브라질로 출국해야되는 당일날까지도

비행기 탑승을 거부한 선수들때문에 정부에서는 결국 협상을 타결하게 되었고, 겨우 비행기를 태웠다고 하죠

 

이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브라질에도 늦게 도착을 하였죠

 

늦게 도착한 만큼 연습 시간은 부족했고, 시차 적응이나 컨디션 조절도 어려웠어요

 

결국에 이러한 모든게 경기에 영향을 미치게 된거죠

 

카메룬은 6월 14일에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0 : 1 로 지고 말앗죠

 

점수는 1점 차이였지만, 실제 경기내용은 훨씬 더 심각했죠

 

그리고 오늘 카메룬은 크로아티아와 2차전 경기를 펼쳤는데, 결과는 0 : 4 로 완패.

 

역시나 이번의 카메룬은 경기력이 정말 바닥이었죠

 

결국 멕시코는 이번 경기도 패하여 2패로 본선 진출에 실패하게 되었어요

 

이번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는, 본인들도 분에 이기지 못했는지 여러 황당한 행동을 보여주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알렉스 송의 팔꿈치 고의 가격이었죠

 

전반 40분, 크로아티아가 역습 찬스를 맞아 마리오 만주키치 선수가 드리블을 하면서 뛰고 있었어요

 

이를 카메룬의 알렉스 송이 쫓아갔죠

 

두 사람은 어깨 싸움을 벌였고, 그닥 과격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송이 만주키치 등을 팔꿈치로 내리 찍었죠

 

격투기에서나 보던 기술을 쏭이 만주키치에게 선보인거죠;;; 황당하죠

 

처음에는 화면에 잡히지 않아서 뭔가 했는데, 나중에 다른 카메라로 잡은 모습을 클로즈업해서 보니,

진심으로 누군가를 때리겠다는 투지로 내리찍었더라구요

 

이를 본 심판을 달려와 당연히 레드카드! 퇴장을 선언하였죠

 

카메룬 감독 폴커 핑케는 엄청 얼척없다는 표정...

 

얼마전에 포르투갈 vs 독일의 경기에 있었던 페페의 박치기보다 더 황당한 행동이었죠;;;

 

 

<카메룬 알렉스 송 팔꿈치 가격 후 퇴장 동영상>

 

 

 

 

 

 

 

 

 

 

 

 

이런 송의 행동으로 끝이었으면 참 좋았으련만, 나중에는 카메룬 동료 선수들끼리 싸우는 장면도 연출하였죠

 

송 퇴장 전에는 0 : 1 이었던 상황이, 송의 퇴장이 영향을 미쳐서 0 : 4 까지 되고 말았어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카메룬의 무칸조가 개인플레이로 크로아티아 수비수를 돌파하려다가 찬스를 놓치고 말았죠

 

이를 본 동료 선수인 아수 에코토가 불만을 표시하였고, 무칸조는 아수 에코토를 향해 거친말을 던졌고,

아수 에코토는 무칸조를 머리로 들이 받았죠

 

이후 몸싸움...

 

 

<카메룬 동료 선수끼리 싸우기>

 

 

 

 

안그래도 이미 짜증이 나있는 상태에서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지 않고서 멋대로 행동하니,

포상금 얻으려다가 되려 명예만 실추되게 생겼네요

 

과욕을 부른 참사가 아닐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