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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보이~ 제라드)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D조 조별예선 2차전 경기로 잉글랜드 vs 우루과이가 붙었죠

 

우루과이나 잉글랜드 모두 1패를 안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고 16강 진출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죠

 

1차전에서는 나오지 않았던 루이스 수아레스는 이번 경기에서 나왔죠

 

우루과이는 수아레즈와 카바니 투톱을 나왔고, 잉글랜드는 스터리지가 최전방에 나왔죠

 

경기 초반에 우루과이는 잉글랜드를 몰아 붙였지만, 득점은 없었죠

 

잉글랜드도 득점의 기회가 많았으나, 득점과 연결된건 없었어요

 

특히, 루니의 헤딩슛이 골대 모서리에 맞으면서 골과 연결되지 않는건, 정말 아쉬운 장면이었어요

(아... 루니랑 날두는 진짜 월드컵에서 안되는건가;;;)

 

이후 전반 39분, 카바니가 크로스를 올려준 걸 수아레즈가 가볍게 헤딩으로 골을 넣게 되었죠

(정말 가볍게 산책하듯)

 

그렇게 전반전이 끝이나고, 후반전에는 잉글랜드의 공세가 시작되었죠

 

후반전에 잉글랜드는 정말 골 넣을 기회가 많았는데, 단 한골만 넣게 되었죠

 

이 골은 후반 35분에 루니가 존슨 패스를 받고서 넣게된 것으로, 잉글랜드에게는 동점골이자,

루니 자신에게는 월드컵 첫골이 된거죠

 

항상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잉글랜드에게 이번에는 기회가 찾아오나 싶었지만,

이러한 기쁨은 5분 뒤 수아레즈가 바로 뻥! 차버렸네요

 

후반 40분, 수아레즈는 카바니의 패스? 아니면 제라드가 백헤딩? 으로 공을 받고서,

조하트와 1 : 1 대결에서 당황하지 않고 가볍게 골을 넣었죠

 

그렇게 우루과이는 잉글랜드를 누르고 1승을 올리게 되었어요

 

잉글랜드는 결국 2연패로 탈락이 거의 확정되었는데, 16강 가능성이 아예 없는건 아니죠

 

이탈리아가 코스타리카와 우루과이에게 모두 승리를 거두고, 잉글랜드가 코스타리카를 큰 점수 차이로 승리하면,

16강에 진출할 가능성도 있긴 해요

 

 

 

<우루과이 vs 잉글랜드 하이라이트>

 

 

 

 

 

 

(씐놔!)

 

 

 

콜롬비아는 2연승을 거두게 되었네요

 

브라질 브라질리아 에스타디우 나시오델 데 브라질리아 스타디움에서

콜롬비아 vs 코트디부아르 C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가 펼쳐졌죠

 

이번 경기에서 두 팀은 박빙의 모습을 보여줄거라 예상되었는데, 콜롬비아가 2 : 1 로 승리하게 되었네요

 

콜롬비아는 남은 일본전에서 비기기만해도 16강에 올라가게 되었고,(하지만 이기겠죠 일본에겐)

코트디부아르는 다음 경기에서 승리해야지만 안정적으로 16강에 올라갈 수 있게 되었죠

 

두 팀의 전반전은 탐색만 하다고 0 : 0 으로 끝이 났죠

 

그렇게 시작된 후반전에서 코트디부아르는 일본전과 마찬가지로 후반 15분에 드록바를 투입시켰어요

 

그러나, 일본 경기에서는 통했던 드록바 효과가 이번 경기에서는 드러나지 않은 것인지,

콜롬비아가 후반 19분에 먼저 헤딩으로 선취득점을 기록하였죠

 

이어서, 25분에는 추가골을 넣기도 하였어요

(이건 코트디부아르 수비 실수)

 

하지만, 바로 뒤 코트디부아르의 제르비뉴 쿠아시가 개인기로 수비수 3명을 제친 후 골을 넣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죠

 

그렇게 코트디부아르의 또 한번의 역전승이 가능할지 기대하였지만, 경기는 2 : 1 로 끝나고 말았네요

 

 

 

<콜롬비아 vs 코트디부아르 하이라이트>

 

 

 

 

(나름 치열)

 

 

 

한편, 방금전에 끝이 난 C조의 조별리그 2차전 경기, 일본 vs 그리스의 경기는 0 : 0 무승부를 기록하였네요

 

브라질 아레나 다스 두나스에서 펼쳐진 이번 경기는 90분 내내 상당히 지루한 분위기였죠

 

전반 38분, 그리스팀의 주장 카추라니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게 되었죠

 

이 때, 많은 사람들은 일본이 이기겠구나라고 생각했을텐데, 결국에 일본은 한골도 넣지 못하고 그렇게 무승부를 맞게되었죠

 

그리스나 일본이나 모두 1승이 절실했던 상황인데, 두 팀 모두 이번경기에서 얻은건 단 하나도 없었죠

 

수적으로 우위를 두었던 일본은 실제 골과 연결될만한 찬스가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단 한골도 넣지 못했어요

 

물론, 그리스 특유의 압박 수비가 있었기에 골을 넣지 못한것도 있긴 하죠

 

그리스 입장에서는 경기 절반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1명이 퇴장당해버렸기에,

사실 무승부만으로도 경기를 잘 푼거라고 할 수 있을 듯 싶네요

 

 

<일본 vs 그리스 하이라이트>

 

 

 

 

오늘 그리스와 일본 경기는 옐로우 카드가 나온만큼의 박진감은 없었던듯;;

 

이상하게 경고만 나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