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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충암고 급식비 논란에 대하여 교장 및 교감이 사과의 말을 하였죠

 

사과의 말과 함께, 충암고 교감은 막말 또는 위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지 않았다고 반박하였어요

 

충암고 교감은 학교 홈페이지에 사과의 글을 올리면서 급식비 논란 배경 및 과정에 대해 언급하였어요

 

급식비 미납 지도 과정에서 상처를 입게된 학생 및 학부모에게 사과의 말을 하며,

급식비 납부 지도를 하게 된 배경 및 당시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였죠

 

 

충암고 교감

 

"2월 졸업생들의 급식비 미납액이 3908만4510원이 됐다"

 

"3월 급식비 미납액이 약 600여만 원이다"

 

"매년 쌓여가는 미납액이 학교 자체적으로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다"

 

"마침 학급 수 감축으로 인해 6개 교실을 식당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올해 3월부터는 2, 3학년을 식당에서 배식하게 됐다"

 

"담임선생님들께 부탁해 급식비 미납학생들에 대한 납부지도 협조를 부탁드렸고,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부모님의 협조를 구했다"

 

"3월 개최된 학교운영위원회에서 급식비 미납현황과 식당배식으로 인해 급식지도를 하겠다는 자문을 받는 등의 주의를 기울였다"

 

"미납학생 명단을 확인해 미납된 장부를 보여주며 빠른 시일 내에 납부하라고 말했다"

 

"일부 언론의 기사에서 급식비 안냈으면 밥 먹지마, 내일부터는 오지마, 꺼져라 등과 같은 말은 저는 하지 않았다"

 

"위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지도 않았다"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학생들을 지도함에 있어서 좀 더 학생, 학부모님들의 심정을 헤아려서 마음의 상처를 입지 않게 지도했어야 하는데, 충분히 아픈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하다"

 

"앞으로 이런 일들이 교육현장에서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반성하고, 성심껏 학생들의 복지를 위하여 더욱더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충암고 교감 이외에 교장 또한 사과를 하며, 조사 후 알맞은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하였어요

 

교장은, 교감이 막말을 안했으며, 혹시나 이러한 사실이 있다고 하면 징계를 내릴거라고 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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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피해 학생의 학부모는 학교 측의 해명이 거짓말이라고 주장하고 있어요

 

 

피해 학생 학부모 인터뷰

 

"아이에게서 온 카톡 첫마디가 급식비 안냈다고 오지 말래였다"

 

"별 말 없이 급식비 냈는지만 확인했다면 아이가 그순간 그렇게 발끈했겠냐"

 

 

서울시 교육청 측에서는 오늘부터 충암고에 인력을 파견하여 인권 침해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