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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지민주연합 전병헌 원내대표가 읍참마속이란 고사성어를 꺼내들면서,

읍참마속이 큰 주목을 받고 있네요~

 

오늘, 고위정책회의에서 전병헌 원내대표는

청와대 행정관들이 재벌기업에서 수백만원 향응, 금품, 골프접대를 받았다는 비위 사실이 밝혀졌는데,

아무런 징계도 없이 멀쩡히 근무하는걸로 나타났다며,

측근부터 읍참마속하시고 공직기강을 바로잡아야 된다고 주장하였어요

 

이 말때문에 읍참마속이란 고사성어가 관심의 대상이 되었죠

 

읍참마속은 나관중의 삼국지 연의에 나오는 말이라고 해요

 

촉나라 승상인 제갈량과 부하 마속의 일화에서 나온 고사성어라고~

 

 

 

 

제갈량이 위나라를 공격할 무렵에, 제갈량 공격을 받은 조비가 명장 사마의를 보내 방비하게 하였죠

 

사마의 명성 및 능력을 익히 알고 있었던 제갈량이 누구를 보내서 그를 막을지 고민을 하고 있었을 때,

제갈량 친구이자 참모인 마량의 아우 마속이 본인이 나가서 사마의 군사를 방어하겠다 자원을 해요

 

마속이 뛰어난 장수이긴 하지만, 사마의에 비하여 부족하다고 여긴 제갈량은 주저하죠

 

하지만, 마속은 실패하면 목숨을 내놓겠다라고 거듭 자원하였고,

결국에 제갈량은 신중하게 처신할 걸 권유하면서 전략을 세워줬어요

 

그러나,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어기고서, 다른 전략을 세웠다가 대패를 하고 말죠

 

결국에 제갈량은 엄격한 군율이 살아 있다는걸 전군에게 알리기 위하여

눈물을 머금으면서 마속의 목을 베어버려요

 

읍참마속이란?

눈물을 머금으면서 마속의 목을 벤다는 뜻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