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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무언가 2014. 4. 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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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을 두고서 혼자 구조되었다는 죄책감 및 책임감으로 인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은 단원고 교감 발인이

눈물 가득한 상황에서 치러졌네요....

 

오늘 새벽 4시 30분 쯤, 안산 단원고등학교 강민규 교감 발인이 엄수되어,

교감선생님의 마지막 모습을 배웅하려고 하는 학생들, 동료 교사가 모여서 눈물바다가 되었어요

 

고인의 시신을 태운 운구차는 단원고 운동장 및 자택을 한바퀴 돌고서, 수원 연화장으로 향하였어요

 

단원고 교감 지인들은, 늘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려고 한 온화한 선생님이라 말하며,

안타깝고 슬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해요

 

졸업한 제자들도 교감선생님을 찾아와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단원고 교감은 4월 18일, 학생들을 두고서 혼자만 생존되었다는 죄책감에

전남 진도 체육관 근처 야산에서 목을 매 자살을 하였죠

 

지갑 속에 남긴 유서엔, 200명이 현재 생사도 모르는데, 자신 혼자만 살기엔 힘에 벅차다며,

자신에게 모든 책임을 져달라고, 자신이 수학여행을 추진하였다고, 몸뚱이를 불살라 제자들 곁에 뿌려달라고,

시신도 못찾는 녀석들과 같이 저승에서도 선생을 할까라며, 자책하는 내용의 글이 적혀있어서

더욱 큰 슬픔을 자아냈죠

 

사망한 단원고 교감은 1987년에 임용되어, 윤리 과목을 가르쳤으며,

2년전에 교감으로 승진한 후 3월달부터 한달반 정도 단원고에서 근무해왔다고 해요

 

강민규 교감의 발인에 이어서, 아침 7시에는 박모양의 발인이 치러졌어요

 

이 또한, 가족, 친구들의 통한이 섞인 오열 속에서 진행되어 슬픔을 더하였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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