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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서 채동욱 전 검찰총장 혼외아들로 지목한 채군이 채동욱의 아들이 맞다고 사실상 확인했다고 하네요

 

청와대에서 채동욱 주변을 조직적으로 뒷조사하였다는 의혹에 대해선 무혐의 처분을 하였어요

 

오늘, 서울중앙지검에서는 채동욱을 둘러싸고 여러가지 고소사건, 고발사건의 수사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혼외자 의혹이 진짜이거나 진실하다고 보는게 상당하다라고 밝혔어요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조기룡)에서는 혼외아들로 지목된 채군의 개인정보 불법유출 사건에 대해,

형사6부(부장검사 서봉규)에서는 채군 어머니 임여인의 변호사법 위반 등과 관련된 사건을 수사해왔죠

 

검찰에서는 채군 어머니 임씨가 채군을 임신한 2001년, 산부인과 진료기록 및 채군 초등학교 학적부,

2013년도에 작성된 채군 유학신청 서류 등을 혼외아들 근거로 들었어요

 

서류에서 남편이나 아버지 항목에 채동욱 또는 검사라고 기재되었다고 하며,

2003년 7월 쯤인 채군 돌 무렵에는 세 사람이 같이 찍은 가족사진도 있다고 하네요

 

검찰에서는 임씨가 임신 8개월 쯤, 임씨 어머니께 아이 아빠가 채동욱 검사라고 말을 하였으며,

채군 또한 유학원 담당자에게 아버지 직업이 검사라고 말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해요

 

채동욱은 2006년 12월에는 ㅇㅇ 아빠라고 자필로 적은 연하장을 보내기도 했죠

 

검찰에서는, 채동욱이 임신 단계에서부터 출생, 성장과정, 유학까지, 중요한 대목일 때마다 아버지로 표기되었거나

아버지로 처신해왔으며, 임씨도 채동욱을 채군 아버지로 대하는 행동을 해왔다고 밝혔어요

 

이어서, 친자관계는 유전자 검사에 의하지 않고서는 100% 확실한 결론을 내릴 수가 없다고 하며,

간접사실과 경험칙에 의하여 판단할 수가 있다고 하였어요

 

 

 

 

(당시 조선일보 기사/기자)

 

 

 

검찰에서는 청와대 민정수석실 및 교육문화, 고용복지수석싱에서 공공기관 전산망을 통하여

채동욱 뒷조사를 하였다는 의혹에 대해선, 정당한 감찰활동이었다고 판단하여 불기소 처분을 하였어요

 

혼외아들 의혹이 보도된 후 민정수석실이 채군 모자 가족관계 등록정보, 출입국내역 등을 수집한 사실도 확인했는데,

같은 이유로 기소를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하지만, 2013년 6월 11일, 채군 가족관계 등록부를 직접 조회한 서울 서초구청 조이제 행정지원국장,

이를 부탁한 조오영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행정관, 국정원 정보관 송씨에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하여 불구속 기소하였다고 해요

 

검찰에서는, 가정부를 협박하여 채무를 면제받았으며, 사건 청탁의 명목으로 금품을 챙긴 혐의로

채군 엄마인 임씨를 불구속 기소하였어요

 

채군 계좌에 큰 돈을 송금한 고교동창 이씨도 회사돈을 17억이나 빼돌린 혐의 -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으로

구속 기소하였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