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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사 실소유주 유병언에 대하여 검찰에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황에서,

유씨가 속해있는 기독교복음침례회 - 구원파 교인들이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서 6일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네요

 

어제, 주말 예배를 맞이하여 3천명 정도의 교인들이 모여들었는데, 밤사이에 일부가 집에 돌아가면서,

현재는 1500명 정도가 머물고 있다고 해요

 

구원파 신도들은 금수원 출입로를 가로막고서, 내부 길목 및 주요 건물 주변도 차량으로 차단막을 만들고서,

혹시나 있을지도 모르는 검찰 공권력 투입에 대비를 하고 있어요

 

구워파 측에서는 금수원에 대한 잘못된 내용이 언론으로 공개되고 있다면서,

오늘 오후 1시 쯤, 금수원 내부를 취재진에게 공개하겠다라고 밝히기도 하였죠

 

 

 

 

 

 

 

어제는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노동/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세월호 시민 촛불 원탁회의에서

서울 청계과장에서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대규모 촛불 집회를 열었죠

 

집회에선 사고 진상 규명 및 이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정부 무능을 질타하는 참가자들 발언이 이어졌죠

 

집회엔 주최 측 추산 약 3만명, 경착 측 추산 약 11000명이 참여하였고,

이들은 추모 집회가 끝난 뒤 저녁 8시 15분 쯤부터, 종로, 을지로를 거쳐서 서울광장으로 돌아오는 행진을 하였어요

 

경찰에서는 집회 현장에서 교통경찰 3개 중대, 여경 2개 중대 등 155개 중대 약 1만명의 경찰관을 배치하였죠

 

일부 참가자들은 집회가 끝난 뒤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을 하던 과정에서,

경찰과 대치하면서 115명이 연행되기도 하였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