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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감 조희연 후보가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죠

 

이 기자회견 자리에서, 조희연 후보는, 고승덕 후보가 두 자녀를 미국에서 교육시켰고, 미국영주권을 갖고 있다는

발언을 하였어요

 

고승덕 후보가 미국에서 근무했을 때, 영주권을 보유했다는 제보가 있다면서,

미국 영주권자와 관련된 의혹을 고승덕 후보에게 해명하라고 요청한거죠

 

조희연 후보는, 만일 제보가 사실이라 한다면, 본인 자녀들은 미국에서 교육시켰는데,

우리나라 서울의 교육을 책임진다고 말하는건, 유권자들에 대한 모독이란 말도 하였죠

 

이에 대해, 고승덕 후보는, 미국에서 2년간 일한 로펌회사에서 일을 더 오래 해달라고 말하면서,

영주권 권유를 받은 적은 있지만, 실제로 영주권을 신청한적은 없다고 반박하였어요

 

그리고, 두 자녀는 미국 유학 시절에 태어나서 시민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며,

전부인과 결별 후 아이들이 엄마랑 같이 살겠다고 의사표현을 하여,

아이들 의견을 존중하기 위하여 미국으로 보낸것이라 해명하였죠

 

마지막으로, 허위사실 유포와 교육감 선거를 어지럽게 만든 것에 대해 사과하라고,

조희연 후보에게 반격을 하였네요

 

 

 

 

 

 

 

 

고승덕 후보는 1957년생으로 올해 나이가 58세라고 하죠

 

컬럼비아로스쿨을 졸업한 고승덕은, 변호사로 TV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얼굴을 알려왔죠

 

과거, 1984년, 수원지방법원 판사로 재직하고 있을 당시에,

박태준 포스코 전 회장의 둘째 딸인 박유아 씨와 결혼을 했으며,
슬하에 아들과 딸 두 자녀를 두게되었죠

 

하지만, 2002년도에 두 사람은 합의 이혼을 하게 되었다고 해요

 

이혼 이유는, 두 사람 관계에 문제가 있는 것 보다는 장인인 박태준 전 회장과의 의견차이로 인하여,

이혼을 하게 되었다는 말이 있네요

 

고승덕이 어느 순간부터 조금씩 정치계에 들어가려고 하는 움직임을 보였는데,

장인은 정치판의 안좋은 점을 알기에, 사위를 생각해서 정치를 하지 말라고 하였지만,

결국 고승덕은 정치를 시작하게 되었죠

 

이러한 과정에서 장인과 사위의 사이가 멀어지면서, 결국 이혼까지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이후, 방송국 아나운서의 소개로 2004년도에 현재의 부인/아내인 이무경 씨와 재혼을 하게 되었다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