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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보육교사 교육공무원화 공약을 두고서, 경기도지사 남경필 후보와 김진표 후보가 토론을 벌였죠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두 사람은, 경기도 내 보육교사 공무원 전환 문제를 놓고, 연일 공방을 이어가고 있어요

 

오늘,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김진표와 남경필 두 후보가 출연하여,

김진표 후보의 보육교사 공무원 전환 공약 실현 가능성을 놓고서 토론을 펼쳤죠

 

김진표 후보는 경기도 보육교사 약 7만명을 공무원화 시키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보육교사 공무원화 목적은 엄마 행복 정책이라며, 보육교사들은 하루에 12시간 이상 일을 하면서도,

150만원도 제대로 못받는 박봉과 열악한 상황에 처해져있다고 말하였죠

 

이어서, 박근혜 대통령도 보육에 소요되는 돈은 궁극적으로 정부에서 다 부담한다고 여러번 언급했고,

2019년까지 전국 모든 어린이집 보육교사를 공무원화는데 소요되는 돈은, 현재 기준으로 2조 7천억이고,

경기도에서 부담해야되는 금액은 2100억이라고, 4대강에 낭비한 22조랑 비교하면 보다 좋은 정책이라고 하였죠

 

이에 대해, 남경필 후보는, 보육교사 공무원화는 포퓰리즘 정책이라 언급하며,

당내에서도 협의가 안된 상태여서, 서울시장, 인천시장 후보가 아무런 답이 없다고,

예산도 말한것보다 훨씬 많이 든다고 말하였죠

 

또한, 급조된 공약이라고 비난하며, 지금 공무원을 증가시키는건 말이 안되는 것이며,

정말로 늘린다고 하면, 아주 소수의 반드시 필요한 안전, 소방과 관련된 공무원들을 늘려야 된다고 주장하였죠

 

 

 

 

 

 

 

한편, CBS노컷뉴스에서 포커스컴퍼니와 같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경필 지지율 32.1% vs 김진표 지지율 22.3%를 보였네요

 

이 조사는 경기도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5월 24일과 25일, 이틀동안 진행되었으며,

표본오차 95%, 오차범위 ±3.1%p, 응답률 13.2%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