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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 MBN & 메트릭스에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동안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사 후보 김진표와 남경필, 두 사람의 지지율이 34.4% vs 34.2%로 엄청난 접전을 보이고 있죠

 

이 상태라면 실제 선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예상하기가 어려워졌네요

 

경기지사 두 후보는 남경필 후보가 그동안 김진표 후보보다 항상 지지율이 상당히 앞서는걸로 확인되었는데,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오차 범위 내에서 역전이 된걸로 확인되었죠

 

김진표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한 것보다는, 남경필 후보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게 이런 결과를 만든 것으로 보이네요

 

3월 중순에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남경필 44.3% vs 김진표 26.9%의 지지율을 보였는데,

세월호 참사 이후에 5월 초에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45.2% vs 35.2% 로 차이가 조금 줄어들었다가,

3주가 지난 현재는 거의 똑같은 지지율을 보이게 되었네요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정부와 여당의 무능함에 등돌린 30대와 40대 유권자들의 남경필 후보 지지율이

상당히 큰 폭으로 떨어진걸 알 수 있죠

 

30~40대 유권자들은 김진표 후보에 대해서는 40%대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지만,

남경필 후보는 절반정도밖에 안되는 지지율을 보이고 있죠

 

남경필 후보는 30대 유권자들에게, 37.1%에서 18.9%까지 지지율이 하락하였고,

40대 유권자들에게는 43.0%에서 24.3%까지 하락한걸로 조사되었죠

(김진표 후보는 30대 47.9%, 40대 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