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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진상규명을 위하여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촛불집회 및 서명운동이 진행되었죠

 

618개 시민단체로 구성되어있는 세월호 국민대책회의, 세월호 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에서는

오늘 저녁 7시에 서울 청계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4차 범국민 촛불행동을 벌였죠

 

광장에 모여든 시민 약 5천명은, 세월호 참사는 여전히 진행중이라 말하며,

최후의 1인까지 최선을 다하여 찾아내고, 두번 다시 사고가 발생되지 않게 특별법을 제정하여,

대통령까지 조사할 수 있어야 된다고 주장하였죠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시 낭독, 서해 페리호 사건 등 과거에 있었던 대형참사 당시에 언론보도를 담은 영상이 상영된 후

김혜진 국민대책회의 공동운영위원장이 단상에 올라왔어요

 

 

 

 

 

김혜진 위원장은, 서해 페리호 사건에서 선박검사를 소홀하게 한 군산해운항만청 직원은

과실치사로 기소되었으나 집행유예로 풀려났으며,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도 오너만 징역 7년을 선고받았고,

공무원 대부분은 집행유예로 풀려나서 승승장구하였다고 말하였죠

 

이어서, 참사가 계속해서 발생되는 이유는, 제대로 진상 규명을 하지 않았으며, 사람 생명을 우습게 여긴 정부 정책을

변경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하였죠

 

또한, 박근혜 정부가 세월호 대책을 마련하면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유지한다라는 발표를 했다 말하며,

진상규명이라는 것은 하급공무원 몇사람이 누가 어떻게 잘못한거지에 그치지 않고,

누가 규제완화를 지속했는지, 누가 사람 생명보다 이윤을 중요시 여기는 정책을 만들었고,

그걸 누가 지시하고 끝까지 유지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정치적 책임과 법적 책임을 묻는거라 하였죠

 

시민들은 저녁 8시 30분 쯤, 집회를 마친 후, 특별법을 제정하라는 멘트가 적혀있는 현수막 및 노란리본 등을 앞세워 행진을 시작하였죠

 

청계광장에서 출발하여, 보신각, 종로2가, 을지로2가를 거쳐서 서울광장으로 돌아오는 동안에,

시민들은 특별법 제정과 대통령 조사 등과 같은 구호를 힘껏 외쳤어요

 

서울광장에서 함께 가자 우리 이길을을 부른 후 6월 14일에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시민대회를 예고하고서 자진 해산하였어요

 

한편, 가족대책위에서는 아침 10시에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세월호 특별법 서명운동 발대식을 가졌죠

 

발대식에 김장훈(가수)이 참여하기도 했어요

 

이들은 오후 5시까지 서울역, 홍대입구, 강남역 등 서울 시내 16곳에서 거리 서명운동을 벌였고,

서울 이 외의 지역으로는 인천, 대전, 광주, 제주 등 전국 9곳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하였죠

 

이번 서명운동은 1천만명의 서명을 받는걸 목표로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