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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야생 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보고된 후

2014년 3월까지 확진 환자 중 약 절반가량이 사망했다고 하죠

 

질병관리본부에서 어제 공개한 국내 SFTS 발생 현황과 역학적 특성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2013년 5월부터 2014년 3월까지 SFTS 의심 사례로 신고된 420명 중 36명이 바이러스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해요

 

이 중에서 35명을 조사해보았는데, 그 결과, 감염 환자 중 사망자는 총 16명로 치사율이 무려 45.7%나 된다고 하죠

 

특히, 6월달에는 9명으로 감염환자가 가장 많았고, 5월에 7명, 7월 6명, 9월 5명 등이 감염되었다고 하네요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중 나이가 50세 이상인 환자가 28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죠

 

또한, 사망자 평균 연령이 73.5세로 생존자의 평균 연령이 61세에 비하여 높은거롤 나타났어요

 

거주지는 시골이 2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직업으로는 농업 19명, 임엄 6명 등의 순을 보였죠

 

지역별로 보면 제주 6명, 경북 5명, 경남 5명, 대구 5명, 전남 4명, 강원 3명 등의 순을 보였어요

 

야생 진드기에 물린 환자들의 공통적인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이 있었으며,

개인차이가 있긴 한데, 26명은 피로감 및 의식저하를, 22명은 설사를, 21명은 식욕저하를, 19명은 근육통을 호소하기도 했죠

 

증상이 발생된 이후 사망하기까지는 평균 10.5일 정도의 시간이 지났다고 해요

 

질병 관리본부 관계자 말에 따르면, SFTS는 예방하는 백신이 없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게 주의하는게 중요하며,

수풀이 무성한 장소에서 작업을 할 때는 긴팔 옷을 입는 등 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야 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