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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도피를 도와준것으로 알려져있는 구원파 신도 - 신엄마(64살, 이름 : 신명희)가 자수 의사를 밝혔다고 해요

 

오늘,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에서는 신엄마가 변호사를 통하여 수원지검에 자수한다는 의사를 표현하였다며,

체포영장 집행 후 인천지검으로 데리고 와서 조사할 방침이라고 발표하였어요

 

유병언의 오랜 측근 중 한사람인 신엄마는 김한식 씨를 청해진해운 대표 자리에 앉힐 정도로

구원파 내에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고 하죠

 

유병언 일가 재산관리에도 관여한걸로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구원파 안에서도 파벌싸움이 발생되어, 몇년전부터는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제외되었다가,

유병언 도피를 주도하면서부터 다시 핵심인물이 되었다고 하죠

 

검찰에서는 신엄마 딸 - 30대 박씨가 모친 지시를 받아서 유병언 장남 유대균과 동행하면서

도피를 도와주고 있는걸로 보고 있어요

 

30대 박씨는 태권도 선수 출신이라 하며, 현재는 지역 태권도협회 임원을 담당하고 있다 하네요

 

 

 

 

 

 

 

 

한편, 오늘 유병언 친형인 유병일 씨가 긴급 체포되었죠

 

유병일은 횡령,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 수사 대상이 오르게된 인물이죠

 

단, 체포영장이 발부된 수배자 신분은 아니였다고 해요

 

부친이 설립한 유성신협에서 부이사장 등을 맡아온 유병일은

수년동안 청해진해운에게 고문료 명목으로 달마다 250만원 정도 받았다고 하죠

 

유병일은 오늘 아침 11시 쯤,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상삼리 금수원 뒤편 야산 진입로 근처 도로에서

검문 검색을 하고 있던 경찰에 의해 검거되었다고 해요

 

체포된 장소는 동생 유씨 비밀별장으로 알려져있는 건축물로 오르는 길목이라 해요

 

 

 

 

 

 

 

 

금수원 주변 아파트 수백채가 유병언 일가의 차명 재산으로 밝혀졌네요

 

검찰에서는 이번에 추가로 확인된 재산에 대하여, 처분을 막기 위한 동결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하죠

 

이번에 확인된 아파트는 경기도 안성 금수원 근천에 위치해있는 단지인데, 전체 1700세대 규모이며,

이 중에서 약 200세대가 구원파 신도들이 살고있는 있다고 해요

 

대부분이 월세를 내면서 생활하고 있는데, 이 집의 주인들은 유병언의 최측근들이라고 하죠

 

유병언 측근들 명의로 되어있는 집들이지만, 실제로 월세를 받은건 유병언 일가였다고 해요

 

검찰에서는 이 아파트들을 포함하여, 유병언이 일선 직원들 명의도 도용하여 6백억 이상의 재산을 차명으로 관리해왔다고 하죠

 

유병언 측근 및 핵심 신도들에게 신탁되어있는 일부 아파트 및 부동산 등이 유병언 일가 재산으로 확인되었다고 해요

 

검찰에선, 최근에 압수된 장남 자동차 벤츠, 익스프레스 벤, 장녀 자동차 레인지로버 등 외제차와 미술품 등도 동결할 예정이라고 하죠

 

검찰은 추징이 필요한 유병언 재산을 2400억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5월 말에 실명 재산 161억, 계열사 주식 63만 주 등에 대해 동결 조치를 취했죠

 

이 외에도, 영농조합, 한국녹색회 등이 유병언 일가 최대 차명 재산 은신처로 판단하고,

실제 주인을 밝히는 작업을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