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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나라와 러시아의 경기 결과는 무승부로 끝이 났죠

 

이번 경기 결과에 대하여, 외신들은 러시아 골키퍼 아킨페프의 실수가 1 : 1 무승부를 만들었다고 평가하였죠

 

야후스포츠에서는, 러시아 아킨페프 골키퍼가 한심한 실수를 저질렀다고 혹평을 던졌죠

 

미국 ESPN에서는 러시아 골키퍼 실수를 언급하며, 무승부는 두 팀에게 모두 정당한 결과라며,

한국과 러시아 둘다 몇번의 좋은 기회를 골로 연결시키지 못하였고, 골 결정력이 부족한 경기였다고 평가하였죠

 

AP 통신에서는, 브라질에 경기보러 간 관중들이 느린 경기 진행에 실망을 하였다며, 쓴소리를 하기도 했어요

 

해외 네티즌들은 러시아전에서 대한민국이 예상외로 선전하였다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고,

박주영은 안보였다, 케르자코프가 한국의 승리를 빼앗았다, 이근호는 군인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죠

 

일본 언론에서도 오늘 우리나라의 경기를 실시간으로 보도하였죠

(우리나라도 그랬듯)

 

여러 신문 중 산케이신문에서는, 최소한 지지않는 경기도 중요하다고 홍명보 감독이 말한것처럼

이번에 무승부 경기를 펼치면서 승점 1점을 가져갔다고 언급하였죠

 

수비 중심의 경기 운영을 하면서 속공으로 득점 기회를 노렸다는 분석도 보도하였어요

 

오늘 경기를 본 일본 네티즌들은 극과 극의 반응을 보이고 있죠

 

네티즌 중 일부는, 한국을 좋아하는건 아니나, 오늘 경기는 일본 경기보다는 좋았다,

두 팀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실력이 기대 이상이다, 일본은 승점은 못먹었는데 한국은 1점이라도 먹었다 등과 같이

우리나라를 칭찬하고 자국을 비판하는 반응을 보였죠

 

반면, 다른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대한민국 대진운이 좋다, 일본도 이런 조에 있었으면 좋았을거다,

한국은 원래 대량실점 많이해서 이번에도 그럴줄 알았다, 정말 재미없는 경기다, 이번 월드컵 중 가장 수준낮은 경기다

등과 같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죠

 

 

 

 

 

 

 

 

한편, 오늘 경기에 선발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박주영에 대해, 영국 언론에서는 비난의 말을 던졌죠

 

오늘 경기에서 56분 동안 6.3km를 뛴 박주영은, 제대로된 공격 기회를 잡은적도 없고,

되려 공격수가 상대편에게 공을 뺏겨서 역습 기회를 주기도 하였죠

 

결국에 크게 눈에 들어오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박주영은 오늘 골을 넣은 이근호와 후반 11분에 교체되었죠

 

BBC 해설로 나온 마틴 키언은 오늘 경기를 해설하면서,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에게 박주영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게 있냐는 질문에, 없다라는 단호한 대답을 했다고 하죠

 

그리고, 아스널 팬들 대부분은 박주영이 있는지도 모를거다라는 말도 하였어요

 

영국 언론 미러에서는 박주영이 교체되었는데, 박주영의 오늘 경기는 최악이었다고 평가하였죠

 

반면에, 손흥민은 오늘 경기에서 MOM으로 선정되었죠

 

비록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하였으나, 84분간 슈팅 3개를 기록한 손흥민이 피파에서 발표한 MOM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