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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2시 57분 쯤, 육군 22사단 총기 난사 사건의 피의자인 무장탈영병 임모병장이 자살 기도를 하던 도중 생포되었죠

 

이에 따라, 임모병장은 군형법에 따른 사법 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보여요

 

임모병장이 총기를 난사하여 사망한 사람은 총 5명.

 

이 중에서 김 하사가 포함되어 있기에 임모병장은 상관 살해에 해당되죠

 

군형법 제53조를 보면, 상관을 살해한 사람은 사형이나 무기징역에 처한다고 명시되어 있어요

 

그리고, 군형법 제59조에 보면, 초병을 살해한 사람은 사형이나 무기징역에 처한다고 적혀있어요

 

그래서, 임모병장은 사형 또는 무기징역을 선고받게 될 것으로 보이죠

 

또한, 무장탈영 후 도주를 하다가 본인을 추적한 소대장에게도 총상을 입혔기에,

상관에 대한 특수상해나 직무수행 중인 군인에게 중상해를 입힌 혐의가 추가될 것으로 보고 있어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1998년도 이후부터 사형집해이 중단되었다는걸 감안하면,

사실상 최고형인 무기징역을 선고받게 될 것으로 보이죠

 

임모병장은 본인의 옆구리에 총을 쏴서 자살을 시도하였지만, 바로 생포되어 현재 국군강릉병원으로 후송되었다고 해요

 

오늘 아침 8시 쯤, 일부 병력이 임모병장과 접촉하였고, 임모병장 아버지와 통화를 하게 해주었으며,

임모병장 아버지는 확성기를 갖고서 아들에게 투항을 권유하였죠

 

부모 입장에서는, 아들이 9월이면 전역을 하게되는데, 누가 자기 아들을 저렇게 만들었냐고 말하며,

멀쩡하던 아들이 저렇게된게 납득이 안된다고 주장하였죠

 

임병장의 범행 동기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죠

 

임병장이 실탄을 무차별로 난사한게 아닌 조준 사격을 하였기에, 특정인을 겨냥한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어요

 

군대 측에서는, 임병장이 부대원들에게 병장 대접을 제대로 못받아서 불만이 쌓였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고 하죠

 

한편, 오늘 오전에 임병장 체포 작전을 수행하던 도중, 어느 상병이 관자놀이에 총알이 스치는 부상을 입어,

헬기로 긴급 이송되어서 강릉아산병원에서 치료 중이에요

 

 

 

 

 

 

 

 

이번 동부전선 GOP에서 발생된 총기난사 사건의 희생자 장병들에 대한 유족들 조문이 오늘 시작되었죠

 

총기 사건으로 희생된 5인의 시신이 안치되어있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율동 국군수도병원 합동분향소에서는

아침 10시 25분부터 조문을 시작하였어요

 

육군사관학교 생도, 수도방위사령부 장병 등 군인 및 친척, 친구 등 지인들 수백명가량이 방문하였어요

 

조문객들은 아침 7시부터 합동분향소를 찾았으나, 분향소 설치가 아침 8시 쯤 끝이 났고,

장례절차를 두고서 유족과 군 당국 협의가 계속되어 늦어지게 되었다고 해요

 

 

 

 

 

<육군 22사단 총기난사 사건 희생자>

 

하사 김○○ (나이 : 23살)

상병 진○○ (나이 : 21살)

상병 이○○ (나이 : 20살)

일병 최○○ (나이 : 21살)

일병 김○○ (나이 : 23살)

 

 

 

<육군 22사단 총기난사 사건 부상자>

하사 문○○ (나이 : 22살, 수도병원으로 후송, 다리 관통상 및 혈복강)

병장 김○○ (나이 : 22살, 강릉 아산병원으로 후송, 우측 팔 관통상)
하사 임○○ (나이 : 22살, 강릉병원으로 후송, 파편창)

병장 김○○ (나이 : 22살, 강릉 아산병원으로 후송, 파편창)

일병 차○○ (나이 : 19살, 수도병원으로 후송, 파편창)

일병 김○○ (나이 : 20살, 수도병원으로 후송, 파편창)

이병 신○○ (나이 : 20살, 강릉 아산병원으로 후송, 파편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