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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교사) 명예퇴직 희망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네요

(조건 20년 기간만 채우면 명퇴되니까)

전국 시/도 교육청에 지금 불고 있는 명퇴 바람은 정부 연금법 개정안이 시행될거라는 소문이 돌면서부터,
연금이 삭감되는 등 불이익을 받기 전에 퇴직하자는 심리가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 보고있어요

일부 시/도교육청에선, 진보 교육감이 선출된 후 물갈이 인사 가능성까지 나오면서 명퇴 신청 교원이 엄청나게 증가하였죠

6월 24일을 기준으로 하여, 전국 시/도교육청 발표 내용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 명퇴 신청자는 초등학교 약 1천명, 중학교 약 9백명, 사립중학교 약 4백명 등 2300명 가량된다고 하죠

이 수치는 2013년도 이맘때쯤 신청한 사람 총 383명에 비하면 6배나 많은거죠

단순이 이 수치만 보더라도 지금 명퇴 바람이 얼마나 쎈지를 알 수 있죠;;

 

경기도교육청에서도 최근에 명퇴 수요를 조사하였더니, 그 결과, 763명이 희망한다고 의사를 밝혔다 해요

 

재정난을 겪고있는 경기도교육청은 2014년 2월달 명퇴 신청자 755명 중 19%만 명퇴를 시켜줬었죠

 

사상 최초로 진보교육감이 나온 충북에선 279명이 명퇴를 신청했다고 하는데,

이 수치는 2013년도 같은기간동안 신청한 사람 68명과 비하면 4배 정도 많은 수치죠

 

 

 

 

 

 

 

 

부산에서는 957명이 명퇴 신청서를 제출하였고, 충남에서는 282명이, 경남에서는 444명이 명퇴신청을 하였어요

 

각 지역별 교육청 대부분이 2013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4배 이상 명퇴신청자가 늘어나게 된거죠

 

강원도 지역에서는 2.7배 정도 늘어난 157명이 명퇴신청을 하였고, 전북교육청에서는 330명이 명퇴신청을 하였죠

 

경북에서는 274명이 명퇴신청을 하여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하였으며, 대구에선 약 340명이 명퇴 신청을 하였어요

 

이렇게 교원들 명퇴 신청이 몇배씩 증가하게된건, 정부에서 연금법 개정 논의를 하고 있다라는 이야기가 퍼졌기 때문이죠

 

갑작스런 명예퇴직 신청자가 몰리기도 하였고, 기존에 재정난을 겪고 있기도 한 지역의 교육청에서는

명퇴 신청을 받을 수 있는 예산이 없어서, 신청자를 처리하지 못하고 있기도 하죠

 

울산시 교육청에서는 명퇴 신청 교사가 100명 가량 되지만, 예산 부족으로 지금 전혀 처리를 못하고 있다 해요;;

 

명퇴신청을 한 교사들이 제때 명퇴를 하지 못하는것은, 새로운 교사를 임용하는데 있어서도 문제가 되고 있죠

 

TO가 나질 않기 때문에, 현재 임용고시에 합격하였지만, 자리가 없어서 교사로 발령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해요

 

심지어 1~2년 대기는 기본이고, 교사에 합격하였다는 기쁨은 잠깐이고, 알바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