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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오늘, 정원감축과 연계한 정부 대학 특성화 사업(CK) 결과를 발표되었죠

 

지방 대학교는 80곳(265개 사업단), 수도권 대학교는 28곳(77개 사업단)으로

총 108개 대학이 이번에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되었어요

 

지방대학의 경우에는 126개 대학교 중에서 63%가 선정되었고,

수도권 대학교는 69개 중에서 41%가 선정되었어요

 

선정된 지방 대학교에는 2031억이, 수도권 대학교에는 540억이 지원되죠

 

지원액 기준으로 지방대학이 전체의 78%나 차지하였죠

 

선정된 108개 대학교는 입학정원을 2014학년도 대비 2015년에는 2.6%를 감축하고,

2016년도에는 6.0%를 감축하여 2017년까지 총 7.3% -> 18085명을 감축하게 돼요

 

이번에 특성화사업에 선정된 지방대학교는 2017년까지 입학정원을 평균 8.7% 감축하게 되고,

수도권 대학교는 3.7% 감축한다고 하네요

 

이를 통해, 대학 구조개혁 1주기 목표의 약 75%를 특성화 사업으로 줄이게 되었어요

 

선정 사업단을 학문 분야별로 보게되면, 주력학과를 기준으로 하여 인문사회는 45%, 공학은 23%,

자연과학은 21%, 예체능은 9% 비율을 보이고 있어요

 

사업 유형별로는 대학자율 유형(자유적으로 대학교에서 특성화 사업을 집중 육성)은 154개 사업단,

국가지원 유형(인문/사회/자연/예체능 계열 및 국제화 분야 지원)에는 176개 사업단,

지역전략 유형(지역 연고 산업과 연계)에는 12개 사업단이 선정되었죠

 

동남권의 경우에는 영상, 해양 쪽으로,

충청권의 경우에는 국방, 디스플레이, 바이오 쪽으로,

호남제주권의 경우에는 해양산업, 관광 쪽으로,

경상강원권의 경우에는 IT/SW, 환경 쪽으로 집중되어 지역 유명 산업과 연계가 이루어질 계획이라고 해요

 

교육부 관계자 말에 따르면, 수도권 대학교보다 지방대학교 정원감축 규모가 큰 이유는,

재정지원제한대학 평가 등 여러 대학 평가에서 불리한 여건과 향후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 대비하기 위하여

자발적으로 감축 규모를 키웠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교육부에서는 이번에 선정된 최상위 특성화 사업단 중, 중력학과를 대상으로 하여,

특성화 우수학과를 권역별로 10~15개씩 선정해서, 학과당 1~2억을 추가로 지원해줄 방침이라고 해요

 

한편, 이번 CK사업에 선정되지 못한 지방대의 경우에는,

지역선도대학 육성 사업 100억, 지역혁신창의인력양성사업 267억 등

후속조치를 통하여 지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해요

 

 

 

 

 

<특성화대학 선정 대학교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