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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아나운서의 이혼 소송이 어느새 10개월 째에 접어들고 있네요

 

6월 24일, 서울 가정법원에서 김주하와 남편 강필구 씨의 이혼 및 양육권 지정 소송에 대한

조정절차가 진행되었는데, 결국 불성립되고 말았죠

 

이번에 있었던 조정기일은 5월 16일 면접조사가 실시된 후 첫번째 조정 기일이었는데,

이번에도 김주하와 강필구, 양측에서는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고 하네요

 

김주하 기자는 조정 기일 참석 이후에, 바라는 대로 되지는 않았다면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죠

 

허나, 그래도 최근 10년 중에서 가장 마음이 편하다는 말도 하였어요

 

 

 

 

 

 

 

 

김주하는 2013년 9월 23일, 서울가정법원에

남편을 상대로 하여 이혼 소송과 두명의 아이들 양육권을 갖기 위해 양육자 지정 소송을 제출하였죠

 

여기에 추가적으로 남편 접근을 막기 위하여,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도 냈죠

 

김주하 주장에 따르면, 이혼 원인(이유/사유)은 바로 남편의 상습적인 폭력/폭행.

 

하지만, 이에 대해 남편 강필구씨는 아내인 김주하에게 이혼의 책임이 있다 말하면서 서로 대립하고 있죠

 

이번 사건으로 절대로 모범적으로만 살 것 같았던 김주하 아나운서의 이미지가 새롭게 쓰여지게 되었고,

과거에 있었던 일들도 다시금 주목을 받게 되었죠

 

2004년 10월 9일, 김주하는 3살 연상 강필구 씨와 결혼식을 올렸죠

(주례는 여의도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

 

교회에서 만난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연인이 되어서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당시에 보도되었는데,

김주하 측 말에 따르면, 조금 내용이 다르다고 하네요

 

강필구 씨는 김주하와 결혼하기 2달전에 미국에서 이혼을 했다고 하죠

 

2003년 7월 21일, 미국 메릴랜드 주 법원에 전부인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하였고,

2004년 8월 5일에 이혼 판결을 받았다고 해요

 

그리고 나서 2달 후인 10월 4일에 김주하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하죠

 

이러한 사실을 전혀 몰랐던 김주하는, 나중에 첫번째 아이를 낳고 나서 알게 되었다고 하네요

(충격;;;)

 

두 사람은 1년동안 사귄 끝에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고 하죠

 

그렇다면, 시기상으로 보면 김주하는 유부남과 불륜 관계에서 연애를 시작하게 된거죠

(물론, 김주하는 몰랐지만)

 

일부 언론 보도 내용에 따르면, 미국에 살고 있었던 강필구 어머니 이씨가

김주하가 다니던 여의도 순복음 교회에 찾아와서 김주하에게 아들을 소개하고 싶다 말했으며,

강필구가 결혼을 서둘러서 해당 사실을 언론에 퍼트렸다고 해요

 

 

 

 

 

 

 

김주하는 방송에 나와서 남편이 가정적이고 자상하다고 언급하였지만,

김주하가 이혼 소송을 하면서 낸 증거자료인 진단서를 보면 뭔가 좀 다르죠

 

김주하는 2008년 7월부터 총 4회에 걸쳐서 폭행을 당하였고,

각각 2~4주 정도의 상해를 입게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이에 대해, 남편 강필구 씨도 김주하에게 폭행을 당했다면서 맞고소를 하였죠

 

강필구 변호인은 재산 명의자가 대부분 김주하로 되어 있기에, 나중에 이혼소송에 대한 반소를 제기하면서

재산분할도 신청할 방침이라 하였죠

 

이번 이혼 소송에는 아들을 소개해준 시어머니 이씨도 합류하였죠

 

아들 짐을 싸서 나오던 이씨가 며느리 김주하에게 존속폭행 및 협박을 당했다고 고소를 한거죠

 

당시에 목격자인 이삿짐센터 직원의 말과 이씨 주장, 김주하 주장을 종합해보면,

협박한걸로 보기는 어렵다고 하여, 경찰에서는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죠

 

이혼 소송이 진행되고 있던 10월 초, 강필구씨는 대마초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기도 하였어요

 

경찰 조사에서 강씨는 본인이 피웠다고 시인을 했다 하죠

 

강씨는 가수 송대관의 처조카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전에 방송에서 김주하 부부와 송대관 부부가

같이 식사를 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하였죠

(송대관 부인 이정심씨는 강필구 엄마 이씨와 자매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