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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발생된 강서구 내발산동 3천억 자산가 피살사건의 범인으로 밝혀져 충격을 준 김형식 의원.

 

이번에는 그의 가족인 친형이 2007년도 골프장 사장 납치 사건의 범인으로 밝혀져서 또 한번 충격을 주고 있네요;;;

 

오늘, 언론보도 내용에 따르면, 김형식 친형은 2006년도에 부장검사 직위에서 검사를 그만두고 변호사를 개업한 사람이라고 하죠

 

김씨는 2007년 2월에 정씨(나이 46살) 등 7인과 같이 인천공항에 귀국하던 H골프장 사장 강씨(나이 66살)와 강씨 아들을

무려 48시간 동안이나 납치하여 감금한 혐의로 징역 4년동안 복역한 적이 있죠

 

김씨는 골프장 자산 약 1800억을 가로채기 위해, 서류를 위조하는 등의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하여,

같이 기소된 8명의 공범들 중에서 가장 높은 형벌을 받게 되었죠

 

당시 김씨가 납치 사건에 공범으로 끌어들인 정씨는, 1970년도에 의문의 살해를 당한 정인숙씨의 아들이라고...

 

정씨는 국정원 직원으로 사칭하여, 김씨가 위조해준 체포영장을 보여준 다음에 강씨를 납치하는 역할을 했다고 하죠

 

김씨는 검찰에 있을 때, 본인이 수사를 진행한 강씨의 외삼촌 윤씨(나이 73살)와 친하게 지내면서 범행을 계획하게 되었다고 해요

 

윤씨가 강씨에게 골프장 경영권을 가져와서 3500억에 매각하길 원했던 걸 알고 있는 김씨는,

강씨를 납치하여 윤씨가 원하던걸 들어주는 척 하면서 윤씨를 속여서,

골프장 토지 보상금 3백억 및 매각 대금 중 일부인 1500억을 가로챌 속셈이었다고 하는데,

결국 돈은 못받고 검거만 되어버린듯 싶네요 'ㅁ'...

 

 

 

 

 

 

 

 

한편, 서울 강서경찰서에서 어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김형식 의원이 토지 용도변경을 처리해주기로 해서, 6.4 지방선거 전엔 성사될거란 이야기를

송씨에게서 들었다라는 내용의 진술을 접수했다고 하네요

 

이 진술을 한 사람은

살해당한 내발산동 재력가 송씨(나이 67살)와 오랜시간을 같이 일해온 건축사 H씨.

 

H씨는 송씨 요청에 따라, 몇년동안 송씨 소유 S건물을 증축하기 위하여 설계도면을 제작해왔다고 하죠

 

송씨가 소유하고 있는 해당 건물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 해당되기에 증측 및 개발이 제한적이라 하죠

 

그런데, 이 건물을 상업지구로 용도변경을 해버리면, 용적률이 250 -> 800%까지 향상되며,

증축 가능 높이도 4층에서 20층까지로 확대된다고 하네요 'ㅁ'b

 

이렇게 되어버리면, 같은 땅(공간)에서 더 가치있는(비싼) 건물이 지어지게 되는거죠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용도변경이 무산되었고, 김형식의원의 말이 현실로 이루어지지 않게 되자,

송씨는 김의원을 압박하기 시작한거죠

(안해주면 돈받은거 다 불겠다~ 뭐 이런식?)

 

그렇게 계속해서 압박이 들어오자 김의원은 결국 송씨는 살해할 계획은 1년 6개월이나 짜게 되었고,

본인 손이 아닌 다른 사람(팽씨) 손을 빌려 송씨를 살해하게 된거죠

 

경찰에서는, 김의원이 혼자만의 힘으로 용도변경과 같은 사항을 처리하기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송씨에게 받은 돈이 다른 정치권에게까지 전달된게 아니냐는 의혹을 품고서 수사를 확대하기 시작했죠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인공인 김의원은 묵비권을 행사하면서 범행 전부를 부인하고 있는 중이라 해요

 

유치장에 현재 수감되어있는 김의원은, 공범인 팽씨와 통화를 했고, 대포폰을 사용했다는 사실도 인정하였지만,

범행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는 상태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