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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어제, 2차 교사선언을 발표하고서,

세월호 참사의 올바른 해결 및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죠
(자세한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김정훈 외 12243명으로만 표시되었네요)

 

전교조는 서대문구 본부에서 선언문을 발표하면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는 진전도 없이 아까운 시간만 보내고 있다 말하며,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 참사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하기 위한

조금의 의지가 있긴 한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하였죠

 

이어서, 반성과 성찰은 없고,

독선과 오기만 가득한 박대통령에게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맡긴다는게 너무나 위험하기에,

박근혜 대통령이 물러나는게 더이상의 사람들을 잃지 않는 방법이라 말하였어요

 

또한, 전교조에서는, 박근혜 정부는 전교조를 법 밖으로 내몰았다며, 법외노조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하였죠

 

교육부에서 정한 노조 전임자 복귀 시한이 다가왔으나, 전교조 측에서는 전임자 미복귀 원칙을 고수하고 있어요

(오늘까지죠)

 

한편, 교육부에서는 이런 전교조의 2차 교사선언에,

교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하였는지는 조사 및 검토한 후에 징계할 방침이라고 해요

 

앞서, 교육부에서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하여 청와대 게시판에 박근혜 퇴진/하야 등을 요구하는 글을 올린

교사 284명을 전부다 5월 26일에 고발하였죠

 

그러나, 5월 15일 스승의날에 약 15000명이 참여한 교사선언에 대해서는,

정치적으로 편향되었다고 판단하기가 어렵다는 사유로 징계를 내리지 않았죠

 

 

 

 

 

<전교조 교사 선언 전문>

 

http://www.eduhope.net/commune/view.php?board=eduhope-4&id=5756&SESSIONID=f06b394b95fd942ab1081c3de0a2fbc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