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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쟁이 흑인 건달을 구세주인 예수로 설정한

코미디 드라마가 8월 7일에 첫회(1회) 방영을 앞두고서 미국 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죠

 

TBS(터너방송) 계열사 - 어덜트스윔에서 기획한 흑인 예수 : Black Jesus가 논란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어요

 

어덜트스윔에서는 미국 기독교계의 엄청난 항의 및 반발에도 불구하고,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예수의 복귀라는 카피를 통해

최근에 예고편을 공개하면서 더욱 큰 파문을 만들고 있죠

 

이 코믹 드라마는, 흑인 빈민가에서 술과 마약에 찌든 무위도식의 남성들을 사도로 삼고서

예수의 모습으로 꾸민 흑인 남성이 본인만의 복음을 전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하죠

 

흑인 예수 역할은 코미디언 - 제럴드 존슨이 맡게 되었으며,

미국 대표 흑인 만화 작가인 애런 맥그루더가 전체적인 연출을 담당했다고 하죠

 

그냥 얼추 보면 동네 건달의 모습으로, 입에 욕을 달고 살며,

사도들과 거리낌 없이 술과 대마초를 나눈다고도 하죠

 

갱단의 총질을 피해서 도망치고, 덩치가 큰 흑인 아줌마에게 안면을 맞는 모습도 나온다고 해요

 

이러한 주인공이, 가장 낮은 곳에서 사랑을 전파하고 기적을 만드는 것은 예수랑 닮았으나,

기적을 베푸는 이유 및 의도가 특이(????)하다고 하네요

 

차에 치여도 아무일도 없었던 듯이 일어나고, 차디찬 땅바닥에서 잠도 자지만 얼어 죽진 않는다고~

 

흑인 아줌마들은 흑인 예수에게, 쟤는 저래도 예수라서 안죽는다라는 말을 던지기도 한다고~

 

 

 

 

 

 

 

 

방송사 측에서는 이러한 모습에 대해, 그냥 웃음을 보다 색다르게 전달하는 풍자 드라마일뿐이라고 해명하고 있죠

 

하지만, 기독교계에서는 모독이며 기독 신앙 비하라면서 분노를 표출하고 있어요

 

미국 보수 기독교 단체에서는, 하나님을 조롱하고 예수를 동네 건달로 묘사하였으며,

주의 입술로 욕을 하는 역겨운 짓거리라는 비난의 말을 던지기도 하였죠

 

SNS와 인터넷에서는 방영 취소를 하라는 청원이 쏟아지고 있는 상태라고 해요

 

하지만, 방송사에서는 정상대로 방영을 진행할 것으로 보이네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