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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호 태풍 할롱이 또 다시 방향을 조금씩 틀면서, 일본을 강타할 것으로 보이죠

 

이에 따라, 일본기상청에서는 예보를 수시로 내놓으면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죠

 

일본기상청 예보 내용에 따르면, 11호 태풍 할롱은 8월 7일에 일본 오키나와를 지나서

8월 9일에는 일본 규슈 남쪽 바다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죠

 

일본 기상청에서는, 태풍 할롱이 일본 열도에 고온 건조한 바람을 몰고서 올 가능성이 높다면서,

폭우, 강풍, 산사태 등에 충분하게 대비를 해야 된다고 발표하였어요

 

태풍 할롱은 반경이 400km로 크기는 중형급이긴 하나,

최고 풍속이 43m/s이나 되는 강한 태풍이기에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죠

 

현재는 필리핀과 일본 사이 쯤에 위치해있는데, 오키나와 먼 바다에서 19km/h의 속도로

일본 방향으로 북상 중이에요

 

우리나라에서는 제 12호 태풍 나크리가 소멸되어서 좋아했다가,

11호 태풍인 할롱이 우리나라로 다가온다고해서 놀랬다가,

하루만에 또 다시 일본 방향으로 틀었다고 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하고 있죠

 

그렇다고 이번 태풍이 우리나라에 아예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아요

 

태풍은 8월 8일 오후부터 일본 본토로 향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주 금요일 쯤에는 제주도에 직접/간접적인 영향을,

토요일 쯤에는 남부지방 및 동해안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