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무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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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무언가 2014. 8. 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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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병 사망 사건이 발생된 육군 28사단에서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형님이라고 부르는 등
부대 관리가 전체적으로 문제였다고 하죠;;
국방부에서 어제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 보고를 통해, 병력관리 총체적 부실 및 기강해이 등을
이번 사망 사건의 원인으로 분석하여 발표했어요
사건이 발생된 의무반은 본부포대에서 220m 떨어져있는 막사에 설치되어 있었는데,
대대장은 본부포대장 및 포대장 중 누구에게 의무반에 대한 관리 및 지휘 책임을 맡길지
명확하게 하지 않았다고 하죠
4월 25일에 내려진 징계에서는 대대장은 정직 3개월, 본부포대장은 정직 2개월,
포대장 및 연대장은 견책 처분을 받았죠
이들 지휘관은 형식적으로 의무대를 순찰하는 등 감독에 소홀했다고 하죠
2013년 말부터 4개월동안 가혹행위가 있었으나, 간부까지 유착한 기강해이로 인하여
외부에서는 발각되지 않았다고 하죠
의무반의 유일한 간부 - 유 하사는 가혹행위 주동자 이병장이 나이가 많다라는 이유로
형님이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하네요;;;
(유하사 23살, 이병장 25살)
의무반 병사들은 야간 점호도 실시하지 않고, 당직근무자가 순찰 근무도 안서는 등
군기 문란 상태가 심각하였다고 하죠
포병대대 또한 모든 인원이 두발 불량, 복장 불량 상태였다고 해요
간부인 유하사가 형님으로 부르기까지 하는 상황에서 이병장은 무서울게 없었죠
유하사는 이병장을 통제하는게 아닌, 되려 가혹행위에 가담하였죠
사실상 의무반에서 왕은 이병장이었고, 이병장이 먼저 윤일병을 괴롭히기 시작하니,
나머지 병사들도 자연스럽게 윤일병을 폭행하게 되었다고 하죠
원래는 같은 피해자였던 이일병도 윤일병을 때렸다고;;;
고충처리 시스템이 있었어도, 장기간 가혹행위가 발생되었어도,
사실상 왕으로 군림한 이병장 아래에서는 의미가 없었죠
이병장은 평소에 윤일병에게, 자신의 아버지가 조폭이라고 말을 하며,
고충을 말하면, 윤일병 아버지 사업을 망하게 만들고, 어머니를 섬에 팔아버리겠다라고,
협박을 했다고 하죠;;;;
2013년 12월에 입대하여 올해 2월 18일에 28사단 포병연대 본부 포대 의무병으로 배치받은 윤일병.
윤일병은, 2주동안의 대기기간 이후 3월 3일부터 사망한날인 4월 6일까지 한달동안,
4명의 가해자에게 수시로 폭행을 당하였죠
가해자들은 윤일병이 맞아서 쓰러지면 링거를 맞혀서 회복시킨 후 다시 폭행을 하였고,
무릎이 원래의 형태가 없어질정도로 부었는데도 불구하고, 신기하다고 말하며 계속해서 때렸고,
성기에 연고제인 안티프라민을 바르면서 성고문을 하였고,
가래침을 바닥에 뱉어서 핥아먹게 하고, 얼굴에 물 1.5L를 붓고,
치약 한통을 한번에 먹이는 등 잔혹하게 괴롭혔죠
이렇게 윤일병을 가해자들이 괴롭힙 이유는 단지 인상을 쓰고 대답이 느리며 어눌하기 때문이라고....
결국 PX에서 구입한 냉동 만두를 먹다가 폭행을 당하여 기도가 막혀서 사망해버린 윤일병...
이 당시에도 꾀병이라고 뺨, 배, 가슴을 때렸으며,
결국 정말 사망한걸 알고나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으나 이미 늦었죠
하지만, 가해자들은 본인들의 행동을 숨기기 위한 행동까지 벌였죠
윤일병은 냉동식품을 먹다가 혼자서 쓰려져서 사망한거라 허위 진술을 하였고,
윤일병 군용 수첩 등을 고의도 파손시켜서 증거 인멸을 했다고 하죠
<윤일병 사건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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