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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페셜올림픽위 나경원 회장이 8울 21일,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해있는 국민체육센터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였죠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이 나경원 의원 지목)

 

이 자리는 제11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 폐회식이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얼음물샤워를 했죠

 

아이스버킷챌린지 캠페인이란?

근력저하 증상을 보이는 루게릭병에 대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ALS - 미국 루게릭병 협회 측에서 7월달에 시작한 캠페인이죠

 

이 캠페인을 통해 얼음물샤워를 한 사람은 다른 사람 3인을 지목하고,

지목당한 사람은 24시간 안에 얼음물샤워를 하거나 100달러를 기부해야 되죠

 

최근들어 이 아이스버킷이 굉장히 널리 퍼지고 있는데,

유명인들은 얼음물샤워도 하고 기부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이번에 나경원은 얼음물샤워를 하고 난 후 3명을 지목하였는데,

나경원에게 지목된 사람 중 한규호 횡성군수, 스페셜올림픽 골프선수 송기보는

나경원과 함께 얼음물샤워를 하였죠

 

 

 

 

 

 

 

 

이처럼 연예계뿐만 아니라 정치계에도 지금 아이스버켓 캠페인이 퍼지고 있는데,

최근 3인조 락밴드 로열파이럿츠가 박근혜 대통령을 지목해서,

정치계의 갑인 박대통령도 과연 얼음물 샤워를 할 것인지가 큰 관심사로 떠올랐죠

 

얼마전에 오바마 대통령도 지목을 당한적이 있는데,

실제로 얼음물샤워를 하지는 않고 그냥 기부만 하였죠

 

미국 정부에서 공무원들에게 이 아이스버킷 캠페인이 참여하지 말라는 통보를 내렸기 때문이라고 해요

 

미국 고위 국무부 공무원들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지 말라고 하는데,

명분이 좋더라도 공무원이 기금모금에 참여하는게 공직자 윤리 규정에 위배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이러한 오바마 정부의 분위기를 이어받았는지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에서도 사실상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