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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기 논란,한때 인천아시안게임 참가국 국기 모두 철수,고양시 인공기,인천ag 참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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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일, 인천공항을 통하여 북한 선수단 선발대가 입국하였죠

 

북한 NOC 장수명 대표를 포함하여, 축구, 조정 등 45인의 선수와, 감독 7인, 지원인원 28인,

심판 3인, 기자 10인 등 총 49인이 입국하였어요

 

그런데, 선수단이 입국한 이후 갑작스럽게 인공기(북한 국기) 논란이 발생되었네요

 

개막하기전부터 시끌;;;

 

우리나라에서는 인공기를 금기시하고 있는데, 이번 아시안게임이 우리나라에서 열리기 때문에,

인공기 게양에 대한 논란이 발생된거죠

 

그래서 한때, 인공기만 내렸다가, 더욱 큰 논란이 되어서, 참가국 45개 모두 철거를 하기도;;;

(그래서 더 큰 논란;;;)

 

대검찰청 공안부에서 9월 11일,

인천AG에 북한 인공기 게양 및 소지를 제한적으로 허용한다는 방침을 발표하였죠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정보원, 경찰청, 인천지검 실무자들도 이에 동의하였으며,

대회 운영 및 경기 진행에 필요한 범위 안에서만 허용한다고 밝혔어요

 

경기장, 시상식장, 선수촌 안에서 인공기를 다는건 괜찮지만,

이를 제외한 다른 장소에서 인공기를 걸면 안된다는거죠

 

북한 선수단이 응원하기 위하여 경기장 안에서 인공기를 갖고 있는것도 허용되고,

시상식에 올리는것도 허용되지만, 우리나라(남한/대한민국) 사람이 인공기를 갖고 있거나,

흔드는 행위를 하는건 안된다고 하네요

 

걸리면 사법처리 'ㅁ'

 

 

 

 

 

 

 

 

 

인공기 게양과 관련된 논란은 항상 있어왔죠

 

2000년 6월, 1차 남북 정상회담 이후 민족화해 분위기 속에서

인공기가 우리나라 정부 승인을 거쳐 게양된적이 있긴 한데, 논란은 계속되었죠

 

2002년 9월, 부산 아시안게임이 개막하기 전에 인공기 게양 반대 의견은 계속해서 나왔고,

인공기를 게양 및 사용한 사람 약 10인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적도 있어요

 

이 당시에 북측에서 이동하는 버스에 소형 인공기를 달아달라고 했으나, 거부하기도 했어요

 

2003년 8월,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는,

일부 보수 단체에서 8.15국민대회 자리에서 인공기 및 김정일 초상화를 소각하고 찢는 모습을 보였고,

북한에서는 이를 보고서 대회 불참 선언을 하게 되었죠

 

이를 무마하기 위해 당시 대통령이었던 노무현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명하기도 했어요

 

2005년 8월, 인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그다지 큰 인공기 논란은 없었다고 해요

(별로 사람들이 관심이 없어서? 'ㅁ'?)

 

그리고서 이번에 다시금 인공기 논란이 일어나게된거죠

 

이번에도 보수단체의 반발로 결국 45개 참가국 국기를 모두 내리는 사태가 발생하게 되었는데,

정부 측에서 나서서 인공기 허용 범위를 조금 더 넓힐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