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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정 프로가 5년만에 LPGA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네요 'ㅁ'b

 

9월 22일, 미국 앨라배마 주 프래트빌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트레일에서 펼쳐진

요코하마 타이어 LPGA 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 + 보기 1개를 친 허미정은

총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였어요

 

이번 대회에서 허미정의 최종 합게는 21언더파 267타.

 

세계랭킹 1위인 스테이시 루이스를 제치고서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죠

 

허미정은 과거 2009년 포틀랜드 클래식 이후 5년만에 LPGA 우승컵을 들게 되었기에 더욱 감격스러웠을 듯 싶어요

 

이번에 우승을 통해 받은 상금은 19만 5천달러 'ㅁ' 우리나라 돈으로 약 2억이죠

 

허미정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신인 때 이후 오랜 무승 끝에 거둔 우승이라 기쁘다"

 

"다시 우승하지 못할 것이란 생각은 해보지 않았다"

 

"언젠가 우승하리라 믿었고, 그게 오늘이 됐다"

 

"행복하다"

 

"지난 3,4년은 계속해서 스윙을 바꾸면서 힘든 시간을 겪었다"

 

"이제야 내 스윙을 찾게 됐고, 지난 2주동안 좋은 성적을 내면서 자신감도 되찾게 됐다"

 

"아버지가 이번주 내내 캐디 백을 매줬다"

 

"어렸을 때 아버지에게 모든 스윙을 배웠을 정도로 아버지가 내 스윙 코치기도 했다"

 

"내가 샷이나 퍼트에서 실수하면 아버지가 바로 어떤게 틀렸고 스윙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셨다"

 

"그래서 미스 샷이 나와도 어떻게 바르게 쳐야하는지 알 수 있었다"

 

"그게 이번 주에 정말 큰 도움이 됐다"

 

라는 말을 하였어요

 

 

 

 

 

 

 

 

 

허미정은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26살이에요

 

충남(부여) 출신/고향인 허미정은 과거 박세리가 US여자오픈 우승을 했던걸 보면서 자랐다고 하네요

 

아버지 허관무(60세)씨 권유로 골프를 시작하게 되었고, 키는 골프선수로는 드믄 170cm나 된다고 하죠

 

대전 월평중학교, 대전체고를 졸업한 허미정은 고등학교 1학년때 국가대표에 선발되었고,

2008년도에는 프로에 전향하면서 미국으로 진출하였어요

 

미국 LPGA 2부 투어 - 퓨처스투어에서부터 올라왔고, 다음해에 LPGA투어에 도전하게 되었죠

 

루키 시절에 그닥 좋은 성적을 보이지 못했는데, 중간에 한번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가,

그 다음부터는 계속 하락세를 보였어요

 

아버지 허관무씨는 결국 사업을 접고서 딸 허미정에게 올인하였고,

스윙 교정, 퍼팅감 등을 위해 도움을 주고, 직접 캐디까지 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한편, LPGA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이번 요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한 허미정의 포인트 랭킹은 27위로 급상승 할 것이고,

세계랭킹은 94 -> 63위로 훌쩍 뛰어오를거라고 말하였어요

 

허미정이 이번 대회에서 기록한 21언더파는 이전 대회의 19언더파 우승보다 더욱 좋은 기록이며,

허미정 본인의 72홀 최저타 기록이기도 하고, 평균 퍼팅 28.94개로 LPGA 1위에 랭크되었으며,

박인비의 기록을 깨기까지 하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