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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에 위치해있는 어느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4살짜리 어린아이의 손목을 노끈으로 묶었다고 하여 학대 의혹이 일어나게 되었네요

 

인천서부경찰서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학부모 A씨(나이 29살)가 서구 청라동에 위치해있는 어린이집 관계자를

아동 학대와 관련하여 최근 신고를 접수했다고 하네요

 

이에 따라, 경찰에서는 해당 어린이집을 상대로 하여 수사에 착수하였어요

 

A씨는 아들이 그 사건을 당한 이후에 소변을 가리지 못하며, 밤에 이불에 오줌을 싸는 등의

불안한 증상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어린이집 CCTV 영상을 경찰에 증거물로 제출하였으며,

아동학대 여부 수사를 의뢰한 상태에요

 

A씨 말에 따르면, 아들이 평소에 친구들과 잘 어울려서 놀던 성격이었는데,

그 사건 이후에 다른 아이들을 밀거나 때리는 등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으며,

찰흙을 이용해서 끈 모양을 만든 다음에서 아빠 팔목을 묶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네요

 

A씨가 제출한 CCTV 동영상 안에는,

어린이집에서 놀고있던 아이가 B교사랑 장난을 치다가 교사 얼굴을 미니까,

B교사가 아이를 교사실로 데리고와서 손목을 묶는 장면이 담겨져 있죠

 

교사가 아이의 손목을 묶는데도, 다른 교사들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고.

 

경찰에서는 CCTV 영상 분석을 마쳤고, 어린이집 보육교사 B씨를 불러서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하였어요

 

조만간 어린이집 원장 등도 불러서 조사할 방침이라고 하네요

 

 

 

 

 

<인천 서구 청라동 어린이집 CCTV 영상>

 

 

 

 

이번 사건을 A씨가 알게된건 얼마전 아들과의 대화때문이라고 하네요

 

아들이 어느날 갑자기, 아빠는 잘못했으니까 이렇게 해야된다는 말을 던지더니,

손을 끈으로 묶으려고 했다고.

 

이러한 아들의 행동에 대해, 손목을 묶는건 나쁜 사람들에게 하는거라고 설명해주었더니,

그러면 선생님은 손목을 묶는 행동을 해도 되는거냐고 되려 물어보았다고 해요

 

그래서 이번 사건을 알게 되었다고;;;

 

이번 사건이 알려진 이후, 같은 어린이집에 있었던 또 다른 사건도 인터넷에서 언급되었죠

 

C씨는, 자신의 조카도 그 어린이집에 다니는데, 얼마전에 조카가 친구들에게 맞는데도,

교실에 있는 선생님이 방침해두었다고~

 

이를 알게된 어머니들이 어린이집에 한소리했더니,

12월달까지만 운영하고 폐업할거라는 말을 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실제로는 내년 3월에 신입생 받을 준비도 하고 있었다고;;;

 

그냥 거짓말로 당시의 상황만 모면한거죠

 

반면, 이번 사건에 대해 어린이집 측에서는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어요

 

사건이 일어난 다음에 어린이집 측에서는, 아이 손목을 왜 노끈으로 묶으면 안되냐는 식의 말을 하고,

묶인 아이는 원래도 산만한 아이였다는 말을 했다고 하네요

 

A씨가 어린이집 생활기록 1년치를 죄다 까겠다고 했더니,

어린이집 원장이 문을 닫을거라고 되려 협박을 하기도 했다고.

 

당사자들도 피해지만, 이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는 다른 사람들도 이래저래 피해를 볼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