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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나이 34살.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이 결렬되고, 많은 팬들이 그의 컴백을 응원하였지만,

배영수는 처음으로 파란색 옷이 아닌 다른 색상의 옷을 입게 되었네요

배영수가 FA 시장에 나온 현재, 내일인 12월 4일이면 원 구단인 삼성과 계약을 다시 할 수도 있었는데,

오늘 결국 FA 계약을 체결해버렸네요

(삼성으로 간다는게 불확실했던건지... 아니면 실망한건지...)

 

배영수가 입게될 유니폼은 주황색.

 

바로 한화 이글스죠

 

배영수는 한화와의 3년동안 총액 21억 5천만원에 계약하였어요

(너무 적은거 같기도...)

 

계약금은 5억, 연봉은 5억 5천.

 

배영수는 삼성 2군 감독으로 있었던 김성근 감독과 14년만에 다시 만나게 되었네요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고등학교를 졸업한 배영수는 2000년도에 프로에 처음으로 들어가면서,

1군보다 2군에 더 많이 있으면서 김성근 감독의 지도를 받았죠

 

배영수는 프로 데뷔 후 14시즌동안에 계속 삼성에서만 있었고,

394경기 동안 124승 98패 3세이브 6홀드 방어율 4.21의 기록을 냈어요

 

2004년도에는 17승 2패 평균자책점 2.61이라는 엄청난 성적으로 공동다승왕, MVP를 받기도 했죠

 

게다가 한국시리즈에서 10이닝 노히트노런의 대기록도 'ㅁ'b 세웠어요

 

배영수는 2013시즌에도 14승 4패 방어율 4.71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죠

 

이번 계약 이후 배영수는 자신의 입장을 밝혔어요

 

"새로운 곳에서 시작할 수 있게 돼 기분이 좋다"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시작하겠다"

 

"한화에서 따뜻하게 받아줘 감사하다"

 

김성근 감독도 소감을 밝혔어요

 

"배영수가 오게 돼서 좋다"

 

"그는 야구를 할 줄 아는 투수다"

 

"투수는 공 스피드로 타자를 상대하는 것이 아니다"

 

"이제부터 경쟁이 시작됐다"

 

"함께 들어온 선수들과 함께 해봐야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2015시즌은 무조건 한화 응원해야겠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