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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 선수의 아버지 추소민씨가

부산구치소에 수감되었다가 풀려났다고 하죠

 

최근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추신수 아버지 추소민씨가 구치소에 들어왔다가 밤 9시 30분 쯤에 나갔다고 해요

 

오후에 왔다가 법원에서 취소를 해서, 저녁에 나가게 되었다고 하네요

 

추소민씨는 법원에 재산 목록을 성실하게 제출하겠다는 선서를 한 다음에 감치 명령이 취소되어

약 3시간 후에 구치소를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하죠

 

앞서, 2014년 3월 20일, 창원지검 진주지청에서는, 추신수 아버지 추소민씨가 고소를 당하였다고 밝혔어요

 

"경남 함안의 개인사업자 박모씨가 추신수의 아버지 추씨와 경남 사천시의원 조익래씨를 고소해 조사중이다"

 

"2007년 5월 조씨가 추씨를 데려와 중국에서 다이아몬드 원석을 수입하는데 돈이 모자리니 5억원만 더 빌려주면 2주 후 갚겠다고 했으나 여태껏 소식이 없다"

 

"추씨는 본인 아들이 추신수인데 어떠한 경우에도 남의 돈을 떼먹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추소민씨와 조익래씨를 고소한 박씨는, 고소장에 추씨와 조씨가 공동으로 작성해준 차용증을 첨부했다고 하죠

 

당시에 박씨는 추신수 아버지라는 말에, 믿음이 가서 돈을 빌려주었다고 말하였어요

 

박씨는 2007년 4월에도, 동일한 사유로 조씨에게 차용증을 받고서 3억을 빌려줬었는데, 못받았다고 하네요

 

박씨는 2011년도에 조씨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는데,

증거불충분 등을 이유로 하여 무혐의 처분을 받게 되었죠

 

이후 박씨는, 2012년도에 조씨와 추씨를 상대로 빌려준 돈을 되돌려달라고 민사소송을 제기하였고,

이 소송에서 승소하게 되자, 자료를 보강하여 재고소를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한편, 추씨는 박씨에게 돈을 빌린게 아닌, 박씨가 본인들이 하고 있던 사업에 투자한거라고 주장하고 있어요

 

 

 

 

 

 

 

 

 

 

 

추신수는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살이죠

 

부산(고향) 출신으로, 아버지와 외삼촌의 영향을 받아 8살 때부터 야구를 시작하였어요

 

추신수 아버지 추소민은 아마추어 복싱 및 수영 선수 출신이며,

외삼촌은 전 롯데 자이언츠 2루수 박정태고, 동생은 배우 추민기에요

 

부산고 시절에는 좌온 투수였는데, 최고 구속이 무려 145km까지 나올정도의 파이어볼러였죠

 

2000년도에 청소년 야구 국대로 나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하게 되었어요

 

원래 이전에 롯데랑 계약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조건에 안맞아서 결국 미국으로 떠나게 되었죠

 

투수였던 추신수는 타자로서의 가능성이 높아 타자로 전향하게 되었어요

 

2001년도에는 마이너리그 팀에서 타자로 뛰었고, 점차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2005년도에 처음으로 메이저리그로 승격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2006년도부터는 본격적으로 1군 백업 선수로 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클리블랜드로 이적하게 되었죠

 

2006시즌에 클리블랜드에서 추신수는 점차 좋은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고, 점차 좋은 선수로 성장하였어요

 

2012시즌이 끝나고서 FA 자격을 1년 앞둔 상태에서,

클리블랜드는 신시내티로 트레이드를 당하게 되죠

 

2013시즌에 선발로 나간 경기에서 모두 1번타자로 나갔으며, 좋은 모습과 성적을 기록하였면서,

상당히 큰 주목을 받게 되었어요

 

그리고 FA자격을 얻고서 텍사스 레인저스에 7년계약 1억 3천만달러라는 대박을 쳤죠

 

하지만, 2014시즌에 팔꿈치부상, 발목부상으로 슬럼프에 빠지면서,

결국에는 시즌을 조기 마감하게 되었어요

 

 

 

 

 

 

 

 

 

 

 

추신수는 2006년도 아시안게임 당시에 김재박 감독이 선발하지 않았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는 MLB 사무국에서 출전을 허가해주지 않아 계속해서 군대 문제가 걸려있었죠

 

하지만,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선발된 추신수는 결국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병역면제 혜택을 받게 되었어요

 

추신수의 부인(아내) 하원미씨는 추신수랑 동갑이죠

 

하원미는 빠른 83년생인데, 추신수보다 실제로 1살 어리긴하나,

같은 해에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동갑으로 치고 있어요

 

추신수랑 하원미는 추신수가 마이너리그에 뛰고 있던 21살 때 처음 만나게 되었다고 해요

(조찬휘 소개로 만남)

 

하원미는 부산 경성대 연극영화과에 다니고 있었는데,

나중에 추신수를 따라 미국으로 넘어가면서 대학교를 중퇴했다고 하죠

 

두 사람은 첫만남부터 너무 좋았고, 맨날맨날 새벽까지 데이트를 하다가

일주일만에 하원미가 과로로 쓰러져서 입원을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

 

당시에는 야구선수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긴 하나,

지금과 같이 스타가 아니였던 추신수였는데도, 하원미는 추신수 하나만 보고 미국으로 떠났죠

 

그렇게 하원미는 추신수의 성공을 기원하며 계속해서 내조를 해주었고,

결과적으로 추신수는 대박을 치게 되었어요

 

하원미와 추신수는 결혼식도 제대로 올리지 못하였다고 하는데,

추신수가 미안한 마음에 10주년 때 화보 촬영으로 결혼식을 대신했다고 하네요

 

어린 나이에 동거를 하게된 두 사람에게 아이가 생겼고,

첫째 아들인 추무빈이 태어났어요

(지금 나이는 한 11~12살 되었겠네요)

 

그리고 2009년에 둘째 아들 추건우가 태어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