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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문건 파문 배후를 암시하는듯한 새누리당 대표 김무성의 수첩 메모 내용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죠

 

검찰과 어제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문건 내용을 사실무근이라고 발표한거랑 다르게,

배후를 지적한것으로 보아, 뭔가 다른 실체가 있는건 아닌지 의문이 들고 있어요

 

이번 메모가 언론을 통해 공개됨으로써, 당청관계나 친박과 비박간의 갈등도 나타날 수 있을거라 생각되고 있죠

 

더군다나, 이 수첩 내용을 가지고 야당 측에서는 특검 요구를 더욱 강하게 요청할 것으로 보이네요

 

1월 1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김무성 대표는 수첩을 펼쳐 보고 있었는데,

이 수첩 내용을 언론사 카메라에서 포착하였죠

 

 

 

 

 

 

 

 

 

 

 

수첩 내용에는 <문건 파동 배후는 K,Y. 내가 꼭 밝힌다. 두고 봐라 곧 발표가 있을 것> 이라는 말이 적혀 있었어요

 

이 내용에 대해, 김무성 대표는 전화를 하면서 통화 내용을 받아 적은것이라고 해명하였죠

 

그러나, 누구랑 통화를 한건지, 어떠한 내용을 통화한건지는 밝히지 않았어요

 

메모 내용에 대해, 검찰 측에서는 전혀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어요

 

물론, 김무성이 우연히 해당 내용을 펼치다가 포착되었을 수도 있는데,

일부에서는 고의로 노출한게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어요

 

많고 많은 날 중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하던 장소에서

그것도 청와대 문건은 조작된 허위 문건으로 밝혀졌다는 말을 하고 있을 때 잡힌게,

과연 우연의 일치일까라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거죠

 

친박이 아닌 김무성은 대표가 되었을 당시부터 청와대와의 관계를 살갑게 대하지 않고 있었던걸 생각해본다면,

고의적인 유출이 더욱 의심이 되고 있는 상황이네요